운전자 피로 감소를 위한 실내 공간 활용 극대화
거주성 높인 맞춤형 설계와 넉넉한 수납 공간 확보
듀얼클러치·에어서스펜션·CMS 등 첨단 사양 탑재
넓은 실내 공간으로 거주성이 향상된 FH 글로브트로터 XXL캡이 국내에 새롭게 선보였다.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박강석, 이하 볼보트럭)가 장거리 운송 고객을 위한 ‘FH 글로브트로터 XXL(Globetrotter XXL)’캡 모델을 국내에 새롭게 선보였다. 넓은 실내 공간과 향상된 편의 사양이 특징인 글로브트로터 XXL 캡은 지난 6월 18일 국내 1호차가 공식 출고됐다.
이번에 출고된 차량은 ‘FH 540HP 6x2 트랙터 글로브트로터 XXL 캡(이하 XXL 캡)’으로, 듀얼 클러치 미션, 전·후 에어서스펜션,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CMS) 등 최신 사양을 기본 적용됐다.
볼보트럭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XXL캡은 장거리 운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고, 실내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수면 환경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내 공간을 대폭 확장했다. 새롭게 설계된 침대는 기존보다 폭이 250mm, 길이가 130mm 넓어져 더욱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며, 침대와 수납함 사이의 공간도 600리터까지 확보해 실용성을 높였다.
새롭운 설계를 통해 기존 대비 확장된 볼보FH 글로브트로터 XXL캡의 침대 사이즈.
양쪽에는 50리터 크기의 수납 공간이 추가됐고, 포켓 스프링 구조의 고급 침대를 적용해 쾌적함을 더했다. 침대는 접이식 또는 리클라이닝형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는 물품 보관이나 식사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차량 외부 양측에도 각 50리터의 수하물 보관함을 더해 수납 효율을 높였다. 향상된 실내 활용성과 휴식 품질을 바탕으로 XXL 캡은 장거리 트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FH 글로브트로터 XXL 1호차를 인도받은 고객 김정호 씨는 "매일 운전하는 입장에서 넓고 안락한 XXL 캡은 최고의 선택이었다."며 "다이내믹 스티어링 등 운전자 중심 기술 덕분에 운전이 훨씬 편안하고, 시운전 결과 연비까지 뛰어나 매우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XXL 캡 모델은 고객 맞춤 주문 방식을 통해 총 3대가 순차 출고될 예정이며, 나머지 2대는 6월 중 인도된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앞으로도 운전자의 실제 경험을 반영한 제품 개발과 맞춤형 기술 제공을 통해,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볼보트럭코리아 부산신항 지점에서 김정호 고객(왼쪽)과 장기봉 영업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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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