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독자 여러분께 설명드립니다.

 

지난 1월21일 SBS 뉴스 홈페이지에 보도된 '젊은빙상인연대, 빙상계 대부 전명규 교수 수사 촉구' 리포트와 관련해 뜻하지 않은 오해가 확산되고 있어 그 경위를 설명드립니다.  

해당 리포트는 당일 낮 12시 TV뉴스에 정상적으로 방송됐습니다. 그런데, 이후 SBS 뉴스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과정에서 동영상을 인코딩한 뒤 파일로 업로드하는 담당자가 뉴스 리포트를 소개하는 섬네일 이미지 속 손혜원 의원을 블러(Blur)처리했습니다. 

(방송된 TV뉴스 영상과 업로드된 동영상 자체는 블러없이 정상적으로 처리됐습니다) 담당 부서는 문제를 발견한 후 손 의원의 블러를 해제하고 섬네일 이미지를 교체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블러된 이미지가 캡처돼 인터넷에 올라갔습니다. 

 동영상 인코딩 및 업로드 담당자는 "손 의원이 젊은빙상인연대의 기자회견을 국회에 마련해준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했다"며 "오히려 자신과 상관없는 기자회견에 손 의원 얼굴이 나오는 것이 손 의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 블러 처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섬네일 이미지를 꼼꼼히 확인하지 못한 점, 관계자 분들과 시청자 독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다만, 이는 담당 실무자의 판단 착오일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또 해당 리포트를 쓴 SBS 스포츠부 이성훈 기자도 이번 실수와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 SBS 뉴스 홈페이지 운영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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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이것도 변명이라고,  "오히려 자신과 상관없는 기자회견에 손혜원 의원 얼굴이 나오는 것이 손 의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 블러 처리했다" 


 기레기가 갑자기 하고싶지 않았던 배려심이 생겼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