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혁 “사람이 먼저라더니”…줄잇는 연예인 코로나 발언들

가수 조장혁(왼쪽)과 박명수.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연예인들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가수 조장혁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 보다”라며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드는 이 기분 저만 그런 건가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연예계 인사로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사태 관련 생각을 밝힌 경우다.



한편 래퍼 심바자와디는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는 “‘우한폐렴’이 대통령 탓은 아니지만 국민이 벌벌 떠는 건 대통령 탓이 맞다”며 “중국인 입국 금지도 못했고, 중국에 마스크 지원하는 것도 인도주의적으로나 외교적으로 일리 있지만 자국민의 안전을 보장한 뒤에 생각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자국민은 벌벌 떠는데 왜 중국으로만 고개가 돌아가냐”며 “우리가 아직도 중국 속국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메르스 사태가 있었던 2015년과 최근의 문 대통령 발언을 비교하는 사진들을 올리기도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1291977 

국민 전체를 괴롭히는 정권은 사회 전체의 미움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