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편

 

 

 

해방이 되자.. 이어서 냉전의 기운이 고조되면서 정부에 비판적 태도를 보이던 " 국민보도연맹 " 을 좌익 (공산당)의 앞잡이라

지목하여 수 만 명에 이르는 좌익 인사 및 가족들을 무참히 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전쟁이 발발하여 서울이 3일 만에 함락되고 낙동강 까지 패퇴하여 밀리는 혼란스러운

정국에는 강압적으로 선거를 실시하여 제입맛에 맞는 여당 인사들로 국회를 장악할 수

있었지요.

 

 

 

부산으로 거처를 옮기기 전에는 좌익 스파이가 활동할지도 모른다는 명목으로 수 일간의

군경 조사를  통해 정부와 각을 세우던 인사들을 모조리 구금 연행하는 일도 저질렀습니다.

무엇보다 전쟁전부터 벌어진 제주 4.3 사건이나 서북 청년단의 민간인 학살, 전쟁 패퇴

중에 벌인 한강교량 폭파 및 10만 명의 어이없는 죽음을 부른 국민 방위군 사건 등,

이승만 정귄은 전쟁 전후 과정에서 100만 명이 넘는 민간인들을 학살하고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숙청 하였습니다.  이는 당시 국가 총 인구 대비 비례로 따진다면 캄보디아의

킬링필드에 필적하는 규모입니다.

 

 

 

무고한 시민들마저 자신을 위협한다고 무차별 살해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이 미국의 전쟁참여도 오로지 남한정부를 공산국가 세력으로 부터

지키려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얼마전에 비밀 해제된 미국 국방문서에 따르면 6.25 전쟁 당시

계획적으로 미군이 민간인을 학살한 사건만 총 120건에 달 합니다.  120건요.??

안 믿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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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에이피(AP)통신 보도로 ‘미군의 계획된 민간인 학살’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범국민위원회(범국민위, 상임공동대표 이이화·김영훈·임헌영)가  민간인 학살문제 해결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아온 한국정부와 언론의 반성을 촉구했다고 함.)

 



범국민위는 논평을 내어 “공개된 편지에 드러나듯 피난민에 대한 미군의 무차별 폭격과 학살은 ‘사살명령’을 받고 행한 ‘고의 학살’이었다”며 "전선도 아닌 곳에서 무차별 폭격을 퍼부은 ‘익산역 폭격 학살’ 등 사건에 이르면 고의학살 의구심은 더욱 짙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범국민위는 “지금까지 파악된 120건에 달하는 미군폭격에 의한 학살사건에 대해 미국과 대한민국 정부는 지금이라도 낱낱이 조사해 의혹을 씻어내야, 그동안 허위와 굴욕을 벗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언론과 정부, 눈뜬장님

 
이들은 또 한국 언론과 정부의 사대주의 근성을 비판했다고 합니다.

 

 

 

 

  0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