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씨는 "이 사건 좀 자세히 관련 뉴스들을 살펴봤는데, 이 사건은 굉장히 복합적인, 중층(?)적인 그런 비극이라고 봐요. 돌아가신 분이 지금까지 정황으로 보면 신발을 일부러 배에 벗어놨다든지, 실수에 의한 실족이라면 그러지는 않았겠죠. 아마도. 그리고 이제 어업지도선에서 일하는 공무원으로 그 지역의 조류를 잘 아는 분이다. 어디로 흘러갈지 잘 안다는 거죠. 당시 조류가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시간대였다고 해요"라고 발언한다.

 

이어 김어준씨는 "그리고 구명조끼를 끼고 일인 부유물을 가지고 이제 물에 들어갔던 점이나,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러 고충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그런 정황들이 종합적으로 아마도 월북하려 한 것이 아닌가 이런 추정들을 하고 있죠. 그래서 이제 어제 국방위에 국민의힘 야당의 한기호 간사도 월북이라 할 정황이 선명하다는 식의 코멘트를 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그러니까 그 유일한 탈출구가 월북이었다면 그것도 비극적이고, 그리고 그 선택이 이런 죽음으로 돌아갔다는 것도 비극이고"라고 덧붙였다.

발언 중 월북이라는 단어가 있지만, A씨를 월북자라고 단정해서 표현한 부분은 없다. 월북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상황을 다른 사람의 입을 빌려 설명하는 발언을 했던 것.

 

 

-------

교묘히 월북이라고 단정짓진 않았지만 월북이란 단어 단주 언급되고..

시청자들이 상당히 오해할수 있도록 방송이 되었음.

 

본인은 절때 월북이라고 단정짓지 않았다고 교묘히 빠져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