넣어치기라는 양반이 가지고 있는 소주성에 대한 인식을 보면 딱 그쪽의 인식 수준이 나온다.

 

소주성은 한마디로 소득이 늘면 소비가 늘고 경제가 활성화 될거다는 건데, 기본적으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다.

인간의 본성은 늘어난 소득을 소비하지 않는다.

왜? 미래가 불확실하기때문에!

불안한 미래와 침체된 경기는 인간으로 하여금 잉여재화를 소비하지 않고 쌓아두게 만든다. 이게 인간의 본성이다.

하다못해 짐승들도 겨울을 나기전에 식량을 비춘해둔다.

근데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위해 소주성을 한다? 앞뒤가 바뀐 얘기다.

 

늘어난 소득이 소비로 이어지기위해서는

첫째,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없어야한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경기가 좋을거라는 확신이 있어야 잉여재화의 일부라도 소비로 이어진다.

둘째, 사유재산이 없어져야한다. 늘어난 소득이 쌓아둘 수 없는 소득일때 그 잉여소득은 소비로 이어진다. 재난지원금을 왜 현금이 아니라 상품권으로 줬는지 생각해봐라. 근데 자신이 번 소득이 자신의 사유재산이 될수 없는 상황에서 세상 어느 누가 열심히 돈벌려고 할까?

 

경제상황이 엉망이고 미래가 불확실할때 돈은 장농안으로 들어간다.

 

소주성은 좌파적, 사회주의적 경제관념의 책에서나 이론적으로 오르내릴 내용이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실현될수 없는 내용이다.

 

근데 더 웃긴건 이 덜떨어진 정부가 소주성을 추진한다고 하면서 소주성과 극과극의 정책인 주40시간제를 강행했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