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없는지

택시기사께서

자판기 커피 값 300원하던게

500원 올랐다고 1시간내내  투덜대시길래  

점잖게 목소리 깔면서 한마디했습니다.

 

"불경기라 이해는 합니다만

그정도하시죠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지요"

 

 "훠휘휘"

 

라고 했더니

 

도끼눈 으로 나를 흘겨보면서

당신은 돈많으니까

200원이 별거 아닌가요?

라고 따지시길래

 

얼른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사람마다 스케일이 다르겠죠

대통

일반인

택시기사님

노숙자

 

이해는 합니다만

그정도 하시죠~

이건  뭐 좀

지워가 높다고 사람 깔보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