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사업을 아주 잘압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 미얀마의 민주화를 지지한다면서 발표한 4가지 재제는 

사실은 시늉만 내는 것이었죠. 한마디로 지지하는 척 주둥이 털기. 

 

핵심은 여기에 있습니다. 

포스코의 미얀마 가스전사업에서 많은 이익이 군부에게 돌아간다는 겁니다. 

미얀마에서 시추한 가스는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중국에 들어갑니다. 

시추권은 포스코에 있지만 미얀마 사업이므로 미얀마 업체와 이익을 공유합니다.

물론 이업체는 현재 미얀마 군부가 운영하고 있죠. 

 

즉 정부에서 제재한다고 내세운 4가지는 사실 아무효과 없어요.

군사물자, 최루탄 수출 안한지는 2019년부터 됬고, 

군사, 치안 교육인 협력사업은 그게 뭐라고...

미얀마 인들을 미얀마로 당분간 돌려보내지 않겠다..그건 당연한거죠. 


미얀마의 가스전 사업을 중단하지 않는 이상 그냥 시늉만 하는 것이죠.

실제적인 제재조차가 못됩니다. 

 

원래 우리나라가 좀 말과 행동이 따로노는 경우가 많아요. 열강의 주위에 둘러싸여

있어서 입으로 대충 때우고 실제로는 하지않는 그런 방법이 역사적으로 습득되어 왔죠. 

그래서 일본놈들은 한국인들이 거짓말을 잘한다고 하고 사기가 아주 흔한 것을 봐서는

그런 경향이 있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그게 꼭 나쁜것은 아니죠.

하지마 그렇게 해서는 그게 진심인지 아닌지 아무도 알 수 없죠. 


그런데 이런 포스코 가스전 사업을 중단하는 실제적인 조치는 못하고 시늉만 내는 재제를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게 나라다, 대한민국의 위상" 어쩌고 물고 빨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실질적인 조치를 위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가 땃쥐일보게시판에서 친민주당 회원들에게 

영구정지를 당했죠. 

 

그래서 그런 한국을 믿고 있는 미얀마 인들에게는 참 미안할 따름입니다. 아마 유엔이 평화

유지군을 보낸다고 하면 마지못해 참가하겠지만 미얀마사람들의 바람과는 달리 한국은 

대충 입만 털고 실제적인 도움은 주지 않을 겁니다. 내 생각이 틀리길 바랍니다만...

한국정부는 한국인들의 이익을 포기하면서 까지 다른 나라의 민주화같은건 지지하지 않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