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위기 당시 집값은 어땠나

 

2008년 9월말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터지면서 한국의 집값도 타격을 맞는다. 13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2008년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47% 하락했다. 이 기간 서울은 3.56% 떨어졌는데 강북과 강남의  하락률은 각각 3.46%, 3.73%로 집계됐다.
 
 리먼 사태 1년 후인 2009년 9월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전국 아파트값이 잠깐 반등하기는 했다. 수도권 집값이 크게 떨어지면서  취등록세율 완화, 고가기준 기준 상향조정 등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도 잠시, 2010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장기간의 침체를 이어가게 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08년 12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79㎡는 7억500만원(1층)에  거래됐다. 4월 10억4500만원(7층)에 거래됐던 단지가 8개월만에 3억원 가까이 내린 것이다. 2008년 9월말 1500을  넘봤던 코스피 지수가 리먼 사태로 10월말 930대까지 밀려 33.63% 하락률을 맛본 것을 감안하면 충격의 정도가 이에 못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2009년 8월 같은 주택형이 10억5000만원(14층)까지 올라 반등을 꾀하는 듯 했으나 2010년 8월에는 다시  8억5000만원(14층)까지 밀렸다. 결과적으로 보면 위기 직후 가격이 가장 저점이었으나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집값 흐름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는 얘기다.
 
 실제로 경제 성장률과 집값 흐름은 상관관계일 수 밖에 없는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를 하회한 것은 1956년(0.7%)  1980년(-1.7%) 1998년(-5.1%) 2009년(0.8%) 등으로 주로 글로벌 경제 충격에 따른 경제 위기를 겪었던  때다.
 
 2008년 9월 당시 한국은행은 2008년 9월 5.25%였던 기준금리를 2009년 2월 2%까지 내렸으나2010년 7월부터 금리인상에 나서 2011년 6월 3.25%까지 끌어올렸다. 







 

8개월만에 3억 하락.


이명박때는 오르는 집값을 잡는게 문제가 아니고 떨어지는 집값을 잡는게 문제였단다.


뭘 자꾸 물량공급으로 집값을 떨어트려서 잡았다고 개소설을 쓰고 자빠졌노..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