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민주당은 장외 집회 예고에 한동훈 대표가 민주당은 인생을 걸고 시험보는 우리 수험생들, 학부모님들, 선생님들 생각해서 시험 날만이라도 판사 겁박 무력시위 취소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런 양심도 없는 안하무인들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말 대규모 도심 장외 집회를 예고하자 “민주당은 인생을 걸고 시험보는 우리 수험생들, 학부모님들, 선생님들 생각해서 시험 날만이라도 판사 겁박 무력시위 취소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내일 우리 수험생들이 대입 논술시험을 본다”며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해봤자 대한민국 사법부의 판결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오늘 확인하지 않았냐”고 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자신의 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민주당이 16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려고 하자 한 대표가 이를 정면 비판한 것이다. 지난 14일에는 대입 수능 시험이 치러졌고, 16일엔 일부 대학들의 대입 논술 시험이 예정돼 있다.

한 대표는 최근 민주당이 예고한 장외 집회를 두고 “민생은 못 챙겨도 민폐는 끼치지 말아야 한다” “대입 시험날 차 막히고 시끄럽게 하는 것은 최악의 민폐” “기어이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하려거든 우리 수험생들 대입 논술시험 끝나고 하라” 등 거듭 비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