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정부에서 최대 실패는 인사정책에 있었습니다.

 

역대 정부에서 가장 도덕적인 정부가 되겠다고 했으나

정치는 덕으로 하는 건 아닙니다.

 

2. 인사정책의 대전제가 고립되자

부동산 정책과 금융 정책들이 엇박자가 나면서

부동산 가격 폭등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생겼습니다.

 

3. 부동산 정책의 최대 실패는

부동산 가격 = 투표로 환산해서 측정했던 겁니다.

 

그런 성향이 있을 수는 있으나 투표로 환산해서 해석한 정책들이

이론적 환상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박 전 의원은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정권은 정부 정책 실패와 인사정책 실패를 반성하는 것이 당연하고 대선에서 패배한 후보에게 우선 책임을 묻는 것 또한 당연하다"며 "왜 둘 다를 인정하지 못하고 남에게 책임 떠넘기기 말싸움만 하고 있나"라고 되물었다.

그는 또 친문계를 향해선 "국민들이 대북정책, 인사정책, 부동산정책에 실망해 돌아선 책임을 이재명 한명에게 물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고
친명계에게는 "수위가 매우 낮은 당내 이견 표출에도 발끈해 독한 말을 내뱉고 조롱하는 대응으로는 이재명의 대선 승리는 불가능하다. 오히려 이런 대응으로 선거 시작도 전에 수십만 표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친문·친명) 모습에 민주당 싫어하는 사람은 코웃음을 치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쓴웃음을 짓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 핵심 관계자였던 분들은 정책과 인사에서의 실패를 인정하고 이 대표는 대선 패배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기 바란다"면서 "이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처럼 민주당 이전 정부의 자산과 부채, 공과 과 모두를 이어 받겠다고 말하고 당내 이견과 비판을 격려로 듣고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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