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KTX 타고 출퇴근하는 1인입니다.
USB/파워콘센트는 산천은 모든 좌석에 설치되어 있고 (단, USB없이 파워콘센트만 있는 차량도 있음)
(앞좌석 아랫부분 혹은 자기 좌석 아래 부분에 설치된 경우도 있음)
KTX는 창문 기둥에 있어서 좌석에 따라 사용 편의성이 달라집니다.
저는 KTX는 출입문쪽 제일 끝자리를 좋아합니다. 그냥 구석이고, 창문 넓고, 바로 옆 기둥에 USB 포트 있고해서
제 기준에서는 제일 편해요. 원래 구석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매일 타고 다니니 평가해보자면 KTX나 산천이나 비슷한데, 좌석은 산천이 쪼매 나은 거 같고, 승차감? 흔들림? 은 KTX가 아주 쪼금 나은 거 같습니다.
단, KTX는 좀 더 오래된 차량이 많아서 소음이나 흔들림이 안좋은 차가 가끔씩 있습니다.
산천의 최대 단점은 누군가가 화장실을 이용하면, 화장실 냄새가 객차에 많이 유입됩니다.
상당히 짜증나는 일이죠.
4명이 같이 앉는 패밀리석은 가급적 피하시구요. 혼자 앉으면 더없이 편한 자리이지만,
누군가가 바로 앞에 앉으면 얼굴도 가까이서 마주봐야 하고, 다리 놓을 공간이 상당히 좁아서 많이 불편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KTX마다 소요시간이 다릅니다. 어느 역에 정차하냐 안하냐에 따라 꽤 시간 차이가 납니다.
목적지까지 중간에 최대한 안서고 가는 빠른 놈을 골라타는게 젤 장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