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권 중에 보통 지상에서 10km 높이 까지 있다고 설명하는 대류권은 대기밀도가 가장 높은 구간입니다. 높은 대기밀도는 곧 높은 공기저항이기에 로켓 발사 시에 로켓은 최대한 빠르게 대류권을 벗어나서 제1우주속도를 향해 가속을 시작합니다. 물론 대류권 내부를 수직으로 올라가서 벗어나자 마자 수평비행으로 가속 하는 건 아닙니다. 최대한의 효율을 위해 수평 비행또한 섞기 때문에 지상에서 보면 로켓을 대각선으로 비스듬히 올라가죠. 또한 대류권 밖은 날씨의 영향이 적기에 날씨 관계 없이 발사할수 있는 장점도 있구요. 저 항공기의 크기 만큼 발사체의 크기가 제한 되지만 작은 위성을 싸고 빠르게 발사할 수 있고 저렴한 우주여행의 플랫폼으로써는 상당히 괜찮은 아이디어입니다. 다만 제 생각인데 스페이스x의 팔콘9과 팔콘 헤비가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얼마나 성공적일지는 좀 의심스럽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