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더 낮다면 그건 느낌이거나 조종사 실수겠죠. 활공각이 무게나 바람에 따라 바뀌진 않거든요.
공항에 지정된 활공각으로 내려야 합니다. 거기에 맞춰서 G/S와 PAPI도 셋팅 되어있구요.
물론 활공각은 공항마다 틀리지만 대부분은 3도 입니다. 같은 공항에서 변수에 따라 활공각이 바뀐 다는건 저도 첨 듣습니다.
만약 실제로 더 낮은 고도로 접근 했다는건 조종사 실수에요.
애초에 항공기가 MLDW (착륙 최대 중량)로 착륙을 못하는 환경이라면 그 공항은 가면 안되고, 취항 허가도 안나야 하는게 정상이죠.
747이 착륙하는 공항으로 아는데, 747 최대 착륙 중량으로 착륙이 가능 하니 취항 하는 겁니다.
평소보다 무겁다고, 배풍이라고 더 낮게 접근하면 준 사고에요.
너무 무거워서 MLDW 못 맞춘다? 그건 오는 길에 승객수가 바뀌진 않을 테니 연료량 계산 잘 못 한거구요... 아니면 오는길에 배풍을 신나게 받아서 연료소모량이 극히 미미했거나... 사실 이건 좀 말이 안되구요. 만약 무거워서 착륙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Holding 하거나 Fuel dump 해야죠.
배풍 성분이 있다? 그러면 정상 조종사라면 낮게 가는 미친짓 보단 Ref. Speed 조절 하거나 나 펌랜딩을 하겠죠. (저공항은 반대쪽 이착륙이 아예 불가능 하니 착륙 활주로를 못 바꾸겠지만, 허용 배풍 이상이면 활주로 방향을 바꾸거나 그것도 불가능 하면 회항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