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의정부 등 북부 운행횟수 6회 증가 등지하철 1호선.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수도권전철 1호선의 평일 열차운행 시간표가 오는 23일부터 전면 개편된다.

한국철도는 20일 전철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하철 1호선 지연 최소화를 위해 운행시간표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우선 동두천과 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 지역의 전철 운행 횟수를 6회 늘려 혼잡도를 개선하고, 광운대역까지만 오가는 열차는 도심 구간까지 시종착역을 연장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남부 지역의 전철 배차간격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 병점~천안 구간에 일반열차를 8회 증편하기로 했다. 천안~신창 구간도 4회 추가 운행한다.

한편 변경된 시간표의 자세한 내용은 각 역과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면밀히 살피고 열차 운영에 지속해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