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5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비상착륙하는 과정 중 화재가 발생해 41명이 숨졌다.

SNS에 올라온 당시 영상에는 화염에 휩싸인 여객기에서 승객들이 비상 트랩을 통해 탈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2명과 승무원 1명도 있다.

한 목격자는 일부 승객이 탈출한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시 기내에는 승무원을 포함해 78명이 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