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용으로 좀 특이하게 생긴 타이어가 있습니다.


'Chine tires'


차인 타이어라 발음합니다. (친으로도 발음...)




주로 노즈기어(앞 랜딩기어)에만 사용합니다.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사이드월에  산맥처럼 돌기가 달려있습니다.





 


한 쪽만 돌기가 있으면 싱글차인, 양 옆으로 돌기가 있다면 듀얼차인이라 부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타이어가 만들어졌을까...








 

물이 흥건한  젖은 활주로에 비행기가 착륙할 경우 엄청난 물 스프레이가 생기는데 


이 차인 타이어는 엄청난 물보라의 분사 각도를 좌,우로 넓혀서 


후방의 엔진 인테이크로 들어가는 물 스프레이,각종 이물질 등의 유입을 막아서

엔진 데미지를 최소화 해줍니다.


주로는 비지니스 제트와 같은 후방에 엔진이 위치한 비행기의 노즈기어에 사용됨...







차인타이어가 분사의 각을 넓히는 원리 설명

돌기의 크기로 분사각이 변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타이어는 좌우로 돌기가 나 있는 듀얼 차인타이어...(초소형 항공기용 싱글 노즈기어용) 
차인, 돌기 유무로 분사 각도의 차이가 확인됩니다.
 






 













'차인 타이어'의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