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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앞에 벌어지는 반짝장터에 팔 물건들을 지고 내리는 승객들과 송도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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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쪽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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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철교를 지나는 수인선 협궤열차(안산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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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역사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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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쪽 역사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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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미하게 송도역이었음을 알려주는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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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성 라퓨타가 떠오르는 급수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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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탑과 멀리 뒤로 보이는 (신)송도역사

 

이러다 흔적도 없어 질것 같아 아침에 일어나 걸어서 다녀왔다.


7시 조금넘어 열차가 도착하면 인천시내로 출근하거나 통학하는 사람들로 버스정거장이붐볐고, 손에 들고 머리에 이고온 수산물이나 푸성귀로 역앞 송도시장 공터에서 반짝 장터가 열리기도 했다.


협괘열차(Narrow Gauge Line 762mm -표준궤는 1,435mm)가 다니던 수인선이 폐선이 되면서 송도역도 자연스럽게 문을 닫았고(1992.7.20) 한동안 민간업체에 임대되었다가 지금은 빈채로 방치되어있다.

※ 1937. 8.6 수인선개통(수원~남인천 52Km)

    1995.12.31  수인선폐선 

급수탑은 그대로 있는데 풀과 나무로 가려져 천공의성 나퓨타가 떠오른다. 

그 옆으로  회전체?(동차의 운전자가  있는 앞쪽을 종착역에 도착하면 다시 반대쪽으로 돌려주는 회전장치 - 기계식주차장 입구앞에 있는 회전판 같이 동차가 그  축위에 올라가면 180도 회전을 해서 머리부분의 방향을 행선지쪽으로 돌려준다)가 있었는데, 새로운 수인선공사를 하면서 역의 일부가 철로에 편입 되면서 없어졌다.


 

시골 간이역이 그렇듯이 관리없이 지내온 벽돌조에 스레이트 지붕이 세월을 못이겨 이제 본래의 역활이 어떤것이었는지 그 유래를 아는 사람이면 모를까 모르는 사람들 눈에는 한갓 조그만 노후건물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 추레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