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앉은 두 승객이 합의를 보거나 마음 졸이며 올렸다내렸다해야하는 수평으로만 조작되는 코레일의 (개조된) 객차형 새마을호의 햇빛가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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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앉을려고 일부러 예매하면서 창가자리 좌석 그림까지 봤던건데.. 타고보니 햇빛가리개 전부 내리고, 곤히 잠자고있는 앞승객의 눈치보며 살짝 올렸다. 유리창 중간을 ITX새마을호처럼 얇게 기둥으로 분리해주든가, 기존 무궁화호 객차를 리모델링한 내가 타고있는 이 객차형 새마을호는 창문이 참 갑갑하다. KTX햇빛가리개도 같은 구조인것으로 안다. 개선 좀 해라. 차라리 직행버스처럼 그냥 커텐으로 달든지. 이러다 앞뒤승객 합의안되서 자칫 싸움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