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호대니 7400호대니 하는 것들은 기관차의 종류를 말합니다.
차량으로 치면 아반떼니 쏘나타니를 기관차에서는 몇호대 몇호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제조사에서 부른 코드명도 있지만 수출국가에 따라서 고유 명칭을 붙이게 되고, 국내에선 몇호대 몇호대로 불리고 있는겁니다.
이를테면 코드명 TG 가 국내에서는 그랜저, 미국에선 아제라로 불리듯 말이죠.
참고로 4000호대의 디젤기관차는 중형기관차, 5000및 6000호대는 대형기관차, 7000호대의 디젤기관차는 특대형기관차 입니다.
(현재 디젤 기관차는 4000및 7000호대만 남아 있으며, 5~6천호대는 모두 폐차 되었습니다.)
전기기관차는 8000호대를 명명 받았습니다.
또 같은 중형기관차인 4000호대, 혹은 특대형인 7000호대 에서도 4000호대부터 시작해, 개선이나 변경 될때마다 (자동차로 치면 모델체인지 될때마다) 100호의 번호를 건너뜁니다. 이를테면 중형기관차는 제일먼저 4000호대가 두입후, 이후 개선된 4100호대, 4200호대, 4300호대, 4400호대 이런식으로 이름이 명명 됩니다.
또, 차량은 도입순에 따라서 고유 번호를 받게 되는데요
예를 들자면 4400호대 기관차는 도입순에 따라 44XY 의 번호를 부여 받게 됩니다.
이를테면 4437 은 4400호대 기관차의 37번 차량 입니다.
DEL = 디젤전기기관차 (디젤로 발전후 전기모터 구동)
EL = 전기기관차 입니다. (전차선에서 전기 공급헤서 모터를 구동)
이런 뜻이 있었군요. 열차에 관심이 많은 분들만 알지 저 같은 사람은 솔직히 몰랐습니다. 이런 뜻이 있었군요.
기관차를 보면 대략 커 보이다. 좀 작아 보인다 이렇게 구분을 했거든요. 제식명칭이 이렇게 구분이 되는지
몰랐습니다. 역 안에서 객차를 움직이고 저쪽으로 붙이고 하는 조그만 기관차는 여러번 봤습니다.
그럼 7000대 초대형 기관차는 지금 운행을 하지 않는 거네요. 어떤 사이즈 인지 구분이 안 가서요.
지금 제가 4437을 보니까 앞부분 (엔진 부분)은 일반 기관차와 비슷한데 뒷부분(조종석) 부분이 좀 작아 보입니다.
보통은 조종석 뒷 부분도 불룩 튀어 나와서 뭘 들이받아도 큰일 나겠단 느낌의 장치들이 많은데
영상을 올려주신 4437은 뒷부분은 유리 밖에 안 보입니다. 영등포 역에서 객차 7량 정도 끌고 뒤에 발전차량
끌고 가는 정도의 기관차는 그럼 7000대 특대형 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