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의 테스트 파일럿이 홍보 비행에서 베럴롤을 함. 그것도 4발 제트 여객기로.
길이 : 38.96m
폭 : 39.52m
공허중량 : 41 톤
최대중량 : 86 톤
딱 봐도 작은 비행기가 아님. 협동체 기체로 요즘 흔히보이는 737 의 조상이라고 할수있음. 길이로만 보면
737-800 과 비슷한 크기라고 보면 됨. 지금 기준으로는 크다고 할수 없지만 당시 기준으로 보면 초대형 여객기.
여담으로....기수만 딱 띠어내면 707, 727, 737 구분이 거의 불가능함. 대가리 공유의 결정체.
달리 말하면 지금의 737MAX 기수 디자인이 1950 년대 완성된 디자인 이라는것...
보잉의 사골 우리는 실력은 세계 최고.
베럴롤 기동이란.
이런것임.
그와중에 사진도 찍음...
1G 기동으로 기체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고 함. 비행을 마치고 사장이 "당신 무슨짓을 한거냐!!" 라며 극대노 하였고
테스트 파일럿인 Tex 는 "판매 영업중" 이라고 단순명료하게 대답함. 보잉의 입장에서 대단히 무모한짓을 한것은 맞지만
당시 코멧의 기체결함 추락사고로 제트여객기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지않은 상황이라 판매가 시원찮은 상황이였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제트여객기가 튼튼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긴 하였음. 아무튼 이후로 보잉은 승승장구하며
경쟁사인 더글라스보다 우위를 가지게 됨. 이후 보잉의 사장은 Tex 가 시험비행 할때마다 "No Roll" 이라고 신신당부 하였음.
현재기준 현직자 분들 께서는 매우 부정적으로 보시겠지만 저때당시 상황과 기준으로 가능했던일....
피와 희생으로 만들어진 항공역사의 한부분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