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면 보통때 보다 많은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사실은 방송 등을 통해 보도되고 있지만 이를 어느 일본 기자가 증명해 보였다.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에 탑승한 그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시에도 사용했던 방사능 측정기를 휴대하고 있었다. 모델명은 DP802i.

 

먼저 출발전 하네다 공항의 로비에서 측정해 봤는데 측정치는 0.14 마이크로시버트/h였다. 이륙 후 안정 고도에 도달해 측정한 결과 대체적으로 2.0~2.5 마이크로시버트/h를 유지했으나 가끔 3.50~4.00이상을 기록하기도 해 고도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

 

이 기자가 확인한 최고치는 4.19 마이크로시버트/h로 이륙전의 약 42배에 해당하는 방사선치다. 결국 하네다~로스앤젤레스 이동간 누계 피폭량은 27.0 마이크로시버트였다고 한다.

 

출발전 하네다 공항에서의 방사능 수치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서서히 증가

 

마침내 4.00을 돌파

 

로스엔젤레스에 도착했을 당시의 방사능 수치. 하네다 공항과 거의 차이가 없다.

원문 http://rocketnews24.com/?p=102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