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lane 같은 시뮬레이션 게임 정말 잘하시는 분들 , 유투브 동영상에서 보게되는데요.
그런일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위기상황에서 실제로 게임만 하던분들이 실제항공기 이착륙 가능할까요?
게임에서도 진짜 기장처럼 여러스위치 키고 끄고 하면서 하더라구요,
그냥 궁금해집니다. ^^
답변드리면 절때 안됩니다. 플심이 실제 비행기와 유사한다고해도, 프로시져가 달라서 안되고요, 일반인이 관제탑이랑 연락해서 오토버튼만 누르면된다...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오토파일럿으로 잘 날고 있는 비행기가 버튼 몇개로 착륙할까요? 아니거든요 쉽게 말씀드려서 고속도로에서 크루즈컨트롤(이것도 오토주행의 기능이겠죠)로 달리던 차주가 사망하여서 옆에 있던 3살짜리 아기가 자동차 컨트롤을 이어받아서 무사히 톨게이트 지나고 인터체인지를 빠져나가서, 일반도로에 신호 받고 아파트 지하주차장까지 들어와서 주차하고 시동끄고 나오는 정도라고 비유하면 될까요? 오토파일럿은 자동차의 크루즈 컨트롤처럼 운행의 수백가지 업무중 한두가지만 대신해 주는것입니다 참고로 시뮬레이션 대회에서 조종사 뽑아가는건 금시초문입니다.
@샥스 기본적 항공개념이 아니고요. 시뮬은 그냥 시뮬일뿐입니다 ㅎㅎ 저는 집에 가상 칵핏 구현해서 하는데 실 비행기랑 차이 100%입니당..플심은 그냥 재미로 한다고 보심..물론 플심에서도 실제 비행기 칵핏 실구현한거 구매해서 실제 비행기 조종하는거랑 거의 동일하게 할수는 잇습니다만..
요즘도 답글 다시는지 모르겠지만
전에 미국 가서 착륙할때 바람이 엄청 불어서 앞 뒤 좌 우로 비행기가 정말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흔한 말로 땅 보였다가 하늘 보였다 했고
랜딩을 3번 실패하며 착륙 시도하는데 주변에 수대의 비행기들이 공항 주변을 선회 하고 있었는데
아마 우리 비행기한테 착륙 순서를 양보해 주고 있는듯 했습니다.
저는 직감적으로 비행기에 문제가 있나? 생각한것이 위의 상황도 그렇고
승무원들도 얼굴이 굳어져 자리에 앉아만 있었고 기장도 왜 계속 착륙 실패하는지에 대해 설명이 없었거든요.
그 3번 실패하는 동안 정말 기내는 완전히 적막 상태에 사람들의 신음 소리 (고막 손상)
그리고 적막 상태에서 미칠듯한 아이들의 울음 소리.. 이것 때문에 공포감이 극에 달했습니다 ;;
궁금한게 비행기가 터뷸런스나 위 같은 기상 등의 악화로 인해
고도가 급속히 내려가거나 착륙시 좌우 앞뒤로 심하게 요동치는 상황에 기장 이하 승무원들은
그것이 일상적인 일로 치부가 되어 그냥 흘러 넘기는 상태인지 (위의 기장이나 승무원 처럼)
아니면 그 상황에서 다른 행동 사항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기장이하 부기장도 위의 상황에서 대처를 어떻게 하는지요..
저는 그 날 이후로 제주도 갈때도 배 타고 간적도 있고
비행기 타는것 특히나 작은 비행기.. 는 정말 너무 타기가 싫네요.
그전에는 아무 거리낌없었고 오히려 즐겼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