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노프 An-225는 소비에트 연방의 안토노프에서 개발된 화물기로 현재 비행하고 있는 모든 항공기 중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1988년 생산된 이래 단 한대밖에 제작되지 않았고, 2004년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기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었다

1988년 11월 21일 첫 비행을 하였다. 1989년 3월 22일에 키예프에서 3시간 반 동안 비행을 했는데

이륙 중량 50만 8200㎏, 페이로드 15만 6300㎏으로 2,000㎞의 일주 코스를 고도 1만 2340m에서

시속 813㎞의 속도로 비행하면서 한꺼번에 106개의 세계 기록을 세웠다.

 

1990년 영국에서 개최된 항공쇼에 참가하기 위해 날아 왔을 때 그 엄청난 크기에 관중들이 압도 되었다고 한다.

이륙 최대 중량은 600톤에 이르는데 이것은 보잉 747의 이륙 중량보다 200톤이나 더 무거운 것이다.

현재 1대만 보유하고 있으며 안토노프 항공으로 운항한다.

한편 소련이 붕괴 이후 우주 계획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끊기면서 안토노프에서 민간 수송기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그 운용 비용이 너무 많이 들면서 2012년 현재 한 건의 수주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양

 

소련 최대의 항공기 제작사인 안토노프가 기존의 4개 제트 엔진이 달린 수송기 안토노프 An-124의

주날개를 15m, 동체를 7m 연장하고, 꼬리날개를 쌍수직 꼬리날개로 개조했다.

폭 88.4m, 길이 84m, 높이 18.1m, 주날개면적 905㎡, 최대 탑재량 25만㎏, 이륙최대중량 60만㎏의

항공사상 최대의 수송기로 순항속도는 시속 700∼850㎞, 항속거리는 4,500㎞이며, 승무원은 6명까지 탑승한다

 

제작목적및 호칭 변화

우크라이나어로 꿈이란 뜻의 므리야란 이름으로 불린다. 북대서양 조약 기구에서 카자크란 별명으로 부른다.

개발의 주목적은 당시 소련의 우주 왕복선 부란과 그 추진 로켓 등을 동체 위에 싣고 발사 기지까지 공수하기 위한 것이다

 

 

 

 

 

사이즈 비교입니다.

 

 

 

 

 

 

 

 

태어난 시대를 잘 보여주듯 구형기의 모습입니다만

세상에서 제일 큰 비행기로 기네스에 등재된 만큼 존재 자체로 아직까지 큰 이슈입니다.

 

 

 

 

 

 

 

 

 

 

 

우주왕복선 부란을 싣기 위함으로 미익이 좌우로 분리된 구조

 

 

 

 

 

전세계 한 대 뿐인 비행기이므로 가는 곳마다 큰 인기지요.

 

 

 

 

 

 

언뜻 747의 얼굴(노즈와 캐노피)을 약간 닮음...

 

 

 

 

 

짐을 싣기 위해서 노즈 전체가 위로 열리므로

조종석은 최상단 위치...

 

 

 

 

어마어마한 길이의 날개 자체의 무게,그리고 3기의 엔진...

비행하면서 또 전체의 무게를 지탱해야하는 임무...그래서 새삼스럽지만 날개가 버티는 힘이 놀랍습니다.

 

 

 

 

 

 

무거운 기차를 은하철도 999로 만들어주는 최대 이륙중량 500톤급의 여유로운 힘...

 

 

 

 

 

 

 

 

 

콕핏의 모습니다. 요크와 엔진 6기 스로틀의 모습이 보이네요.

제작 시대를 반영하듯 상당히 아날로그스러움...

 

 

 

 

 

 

 

총 6인이 움직이는 공간...

 

 

 

 

외부 시야가 상당히 좁네요. 답답해보임.

 

 

 

광활한 내부입니다. 웬만한 구기운동도 가능한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