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40에 우담바라 폈다! BMW코리아 딜러인 도이치모터스(대표 권오수)가 BWM 540에 우담바라로 추정되는 꽃이 핀 것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이치는 "서울 동대문지점 서비스센터에서 정비 도색을 하던 블루 펄 5시리즈의 뒷문 철판 부분에 우담바라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우담바라는 지난 12일 오전 서비스센터에서 정비를 받고 차를 출고하던 차주가 먼저 발견했다. 차주인 홍성학씨는 차량 시험 운행 중 사이드 미러에 이상한 점을 발견해, 차에서 내려 외관을 살펴보다가 우연히 조수석 뒷문에 핀 꽃을 발견했다고 한다. 우담바라로 추정되는 이 꽃은 투명한 하얀 빛을 띈 채 37송이가 핀 상태. 이상훈 도이치모터스 이사는 "정비하던 차량에서 우담바라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길한 징조라며 고객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며 "차주의 동의를 얻어 당분간 이 차량을 서비스센터에 전시하고, 방문 고객들에게 행운을 준다는 의미로 이 꽃을 잘 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담바라 얘기기 퍼지면서, 한 독실한 불교신자는 길한 징조라며 차량 와이퍼에 시주를 하고 합장을 하는 등의 해프닝도 벌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