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5.16 쿠데타는 제가 태어나기 전입니다.

처음 겪은 쿠데타는 1972년 10월 유신이라는

박정희 종신 권력 목적 친위 쿠데타였습니다.

초딩 5학년 때 길고도 긴 국민교육헌장을 달달 외워야만

집에 갈수 있었고 어느 부모도 못막던 시절입니다.

그러나 박정희 키즈 만들기는 실패랬고 1979년

부마사태를 시작으로 많은 국민이 들고 일어섭니다.

거의 매일 밤 궁정동 안가에서 술쳐먹던 자리에서

차지철이 건의합니다.
"각하 ....캄보디아처럼 백만이든 이백만이든 탱크로 밀어 버리면 됩니다."

박정희는 이미 비상계엄을 선포했음에도 아무 말도 안합니다.

분개한 김재규가 두 놈을 사살하니 이게 10.26 입니다.


보안사령관 겸 합수부장 전두환(지금 전 방첩사령관 여인형)이

12월 12일 쿠데타를 일으켜 계엄사령관 정승화를 제거하고

체육관 대통령 최규하를 물러나게 하니 5공화국의 시작입니다.

전두환 시절 데프콘은 수시였습니다.

아웅산. KAL기 피폭, 김대중 귀국 비상 김현희 대한항공 폭파 등

바람 잘 날이 없었습니다.

1987년 전두환은 호헌 강행을 발표하고 민주화 운동은 들불처럼 번집니다.

그때 또다시 친위 쿠데타가 계획되었지만 워낙 국민 저항이 심해서

결국 전두환과 노태우 등 군사 반란 세력은 항복하고

비로서 헌법을 개정하고 여기까지 온게 대한민국입니다.

그러나 올해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친위쿠데타 내란이 발생합니다.


환갑 갓 지난 제가 겪은 쿠데타는 몇번이죠?

미수는 여러번이고 정답은 4번입니다.

5.16은 제가 태어나기 직전이고 1972년...

1979년.... 1980년....  그리고 2024년


국힘당은 이 역사가 자랑스럽습니까?

중남미 후진국 못지않은 우리 쿠데타 역사가 자랑스럽습니까?

고려시대 무신정권 시절이 그리도 자랑스럽습니까?

윤석열은 처단하고 국힘당은 해산되어야 합니다.

반만년 역사에 이토록 개만도 못했던 당파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