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내란사태의 주범인

김용현 육사38기박안수 육사 43기.,노상원,문상호등등등

 학군 임관후 지옥같은 예비사단 소대장 보직에 배치된

1992년을 돌이켜보믄

해당부대는 예비사단중에서도 빡시고 그중에서도 더

빡신 연다였는데

첨에 연대에 가서는 배치된 소대장을 선택해서 대대장이   픽업하고 대대에 가서는 중대장이 픽업헀는데요.

저는 육사출신도 아니데 두번다 육사출신 그것도

제일 잘나가는 간부가 저를 일순위 픽업(나중에 안 사실)

첫 1년이 지난후 대대장,중대장이 저보러  맨날 말뚝박으라고.

너는 군체질이고 말뚝박으면 장군 달아줄 사라믄 자기들이라고

자주 얘기했었쥬

그 두분다 육사에서 내놓라하는 엘리트이고 수방사 주요간부였고 해당부대는 경력에 있어서 무조건 거쳐가는곳이고

대대장 끝나거나 2차 중대장 끝나면 다시 수방사로 가는 인력이었고, 나보다 한달 늦게 배치받은 육사48기 동기는 입학,졸업 모두 대통령상받은 인물이었던거슬 생각햐면

제가 있는 그곳이 정말 육사중 끝발  최고가 오는곳이었다는거를 장기복무 거절하고(체질은 맞았으나 여러가지 군 문화때매)

천천히 알게 되었쥬

특미 그해말인가 김영삼이 대통되고 하나회 숙청할때

그때 그런 말단간부들은 언론에 나오지않았지만

그 대대장,중대장이 한직으로 잘려나가는거 보고, 들은 정보로

아~저들이 하나회의 제일 끄트머리 막내구나 알게되었죠.

그 대대장이나 중대장이 남아있었다면

지금의 김용현,박안수정도였을테니

이번 내란사태로 육사하나회 의 마지막 더러운 고리가 없어지는듯 하네요.

아 저랑 같이 소대장 배치된 육사동기는 다행히

이번사태에 관여없이 야전군단장으로 역시 육사중에도

최고 빠른 진급으로 잘있더군요.

아~  군대 있을때 선임소대장인 나한테 마이 기대고 배웠는디 ㅎㅎㅎ 벌써 군단장이라니.

육사도 케바케 인게 그 친구 후임으로 온 1년후배 육사놈은

정말 나한테 욕 마이 쳐먹을 정도로 개차반이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