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결혼할때 여자가 25살이었는데
대학다닐때 용돈도 주고 학비는 전액 대출로 시집올때 들고옴.
결혼비용도 대출로 겨우겨우... 친정집에서 전혀 안도와줌.
집안 사기당해서 거의 길바닥 생활 직전.
내친구랑은 10살 차이로 친구는 아파트 대출이긴해도 자기 명의 있고
차도 괜찮은거 몰고... 직업도 안정직.
여자집 생활비 한번씩 주다보니 7-8년 연애하는동안 5천 넘게 들어감.
근데 지금 결혼 10년차. 그 친구는 결국 아파트까지 처분하고 여자한테 올인.
하지만 둘이 너무너무 행복해함. 처분한 아파트로 여자 개인병원 개원 ㅎㅎㅎ
여자가 의사였어. 심지어 어리고 엄청 이쁨. 부럽다. 처가도 사위가 얼마나
잘해준지 알고 있으니 너무너무 고마워하고 좋아함. 처남 처제들도 집안 어른으로
생각할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