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진의 건물은 1998년인가 1999년까지도 존속 했었죠.
1층에 국민은행이 있었는데 그때까지도 영업했죠..
버스가 서 있는 곳은 철거때까지 월주차장으로 사용했습니다 한달 7만원 받았죠. 반달은 4만원..
버스가 나가는 곳이 지금의 홈플러스 동대문점 정문 앞입니다.
버스가 들어오는 곳은 지금의 홈플러스 후문 이죠..
당시 동마장터미널 후문쪽을 주차장 출입구로 썼는데 그 앞에 카센터가 즐비 했습니다..
그 놈들이 나사못을 뿌려 놓아서 지렁이펑크 많이 했네요.. 나중엔 그 새끼들이 범인인거 눈치는 챘는데 증거가 없었죠.
지렁이펑크 공구세트를 아예 사서 직접 때웠습니다.
건물을 철거하기 전까지는 수돗물도 나와서 걸레 빨아서 세차도 했었죠..
저 건물이 오랫동안 존속한 이유가... 상업용지로 변경을 늦게 해줘서 그럽니다
당시 동마장터미널이 상봉터미널로 이전하고..헐값에 당시 국회의원인가 수의계약으로 샀는데 이게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월주자창으로 꽤 오랬동안 있었죠.
그러다 신설동로터리에 있던 동대문구청이 옛동마장터미널에 들어오게 되면서 나머지 부지에 홈플러스 동대문점이 들어오게 됩니다..
헐값 낙찰 받은대신.. 동대문구청 부지는 무상기부하고 나머지는 상업용지로 변경해줬죠...
상업용지로 변경해줘서 결국 그 수의계약자는 이익을 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