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발도 다르고 국물맛이 살짝 달라요.ㅎㅎㅎ
옛날 삼양라면골드 면발은 진짜 신세계였죠.
지금은 밀가루 냄새가 나던데.
70년대 가마솥에 삼양라면 끓여서
국물 한 국자 얻어 먹었을 때의 그 국물맛의 신세계는 잊히질 않네요.
그땐 우리 형제만 남의집에 얹혀 살때라
국물 한방울 맛 보는것만으로도 황송했었을 따름.
그때 가격이 아마 25원?
그정도 였던걸로 기억 하네요.
친한 친구네가 점방 하는데
놀러가면 그 친구 엄마가 라면 끓여서 친구만 불러다 앉히고선 먹일때
그 부러움 잊지 못하겠습니다
그땐 어려서 서운함 같은것도 몰랐는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