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딩 출신 아제인데요...
그 당시에는 네비게이션 없이 관광지도 하나로 전국 어디든 다 찾아가는 내공이 되는 사람들의 시절이라....
선생님들이 다 하셨슴다.
그리고 선생님 그림자도 못밟던 시기라.
지금과 반대로 선생 자질이 좀 떨어지는 인간들도 많았고
이유없이 선생님 화풀이 대상으로 처 맞는 상황도 많았고
귓고막 터진 애들도 몇명 봤네요.
70년대생들에게는 늘상 있었던 일이였을듯...
공부잘함 모든게 면죄부..
국4년때 담임뇬은 아예 교실에서 선물가져와라 뭐 가지고 와라라고 아예 제자들에게 노골적으로 요구 했습니다.
저 같이 공부 못하면서 선물,촌지,뇌물 못 가지고 오는 아이들은 매일 욕먹고 맞고 했었습니다..
오죽하면 어머니께 전학 보내달라고 할 정도 였죠
한번은 반 아이 누구 어머니가 학교에 오면서 분필세트 사 가지고 오셨지요
백색 분필에 노랑, 빨강, 파랑 섞인거..
그 어머니 가시고 선생뇬이 교실에 와서 집어 던지면서 학교에서 꽁짜로 나오는거니 이런거 가지고 오지마 이럽디다.
그리고 또 한번은 어떤 부모님이 박카스 2상자 사가지고 갔지요..
교실에 와서 집어 던집디다...
엄마들이 자주 오는 반 아이는 맨 앞에 앉히고 수업하다 머리 쓰다듬고,,, 무슨 신주단지 대하듯 하였지요..
심지어는 엄마들이 자주 오는 반 아이들은 잘못해도 나머지 아이가 맞고 욕먹었죠..
지금은 살았나 뒤졌나 모르겠지만 살아 있으면 벽에 똥칠하며 살길 진심 바랍니다
문제집을 사라고 하는건 그 출판사나 혹은 문제집 도매업체에 뒷돈 처 먹은 겁니다..
혹은 그 문제집의 저자로 등록했을 수 도 있지요..
학교에서 어떤 문제집을 강제로 선택을하면 학생들은 무조건 사야 하므로.. 선생들에게 제안 많이 들어 옵니다.
그럼 뒷돈 처먹고.. 학생들은 강제로 비싸게 사는거죠..
국딩때 대놓고 테레비 있는집. 냉장고있는집. 개인신상털었죠. 커탠 해올사람. 교탁보 해 올사람 . 돈 없으면 반장도 못하던시절. 고교시절 부모님께서 대학가에서 작은 주점 하실때 학생들이주고간 면티. 아직 기억 나네요. 흰색 면티에 상모돌리는 그림 위에 민중의힘으로 라는 문구를 보고 담임 이란 자가 앞으로 불러내서 누가 주었는지 이야기하라고 때리며 웃던 그 미소 어머님께서 오셔서 뒷 돈주고 정학은 없던걸로 저리 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