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형저축은 저소득 근로자 생계 안정을 위한 복지제도 일환으로 월 급여 25만원 이하만 가입 가능했었고요
최대 41%까지 이율도 있었지만 저시대 물가 상승률이 연 두자리수 수준이었기 때문에 지금 금리처럼 생각하면 안되요 300원~500원 하던 자장면이 갑자기 1000원~1500원으로 뛰던 시기임.
금리랑 물가상승률은 서로 영향 안받을 수 없습니다
연이율 40%로 3년만에 1만원이 2만원으로 불어도 500원짜리 자장면이 1500원으로 오르는 시기였다는걸 감안해야죠 1만원으로 자장면 20그릇 시켜먹을 수 있다면 3년 은행에 넣어놨다 찾은 2만원으로 자장면 13그릇 시켜먹을 수 있던 시기입니다 저러고도 저축 장려운동을 해야만 했죠 사람들은 은행에 돈을 넣어두느니 땅이나 금을 사두는게 더 이득인 시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