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하는 놀이기구 없는 일인인데 중딩때 줄 서는거 귀찮아 유치원생들 타는 레일기차를 탔음. 그냥 칙칙폭폭 가다 90도로 꺽임. 애들은 괜찮은데 키크고 체중나가는 중딩이라 저항이 커서 날라가는 줄 알았음. 날으는 기차 설렁설렁타다 동네파들한데 뒤에서 추돌당해 하직하는 줄 알았음. 우드스탁 이런거 안 무서운데 대기줄에서 나무 기둥이 부서지면 어쩌지 이런 고민하는게 더 힘듬. 이제는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어서 비오는 날 아니면 못가겠음. 젊었을때 많이 가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