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기차안에서 팔던 간식들..jpg

올드카/추억거리

(75) 이미지 휴대전화

23.08.24 15:51 추천 138 조회 18580

스마일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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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우리 칸에 저 카트가 들어서면 혹시라도 내가 먹을게 다 팔리면 어쩌나 걱정하며 조바심에 순서를 기다리던 기억이...ㅎ 못참고 뛰어가서 구매할라고 하면 아저씨한테 한 소리 듣기까지했지... 한 번은 카트기다리다 잠들었는데 이미 지나갔다는 얘기에 세상 망한 것처럼 목놓아 울었던 기억까지... 세상이 많이 좋아지긴 했구나~

74워리어즈23.08.25 11:5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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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정화식품 전기오징어
그리고 오비 캔맥주
그때 그맛 생각납니다

멍청남도23.08.24 21:39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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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에 사이다, 첫휴가때 기차안에서 맥주캔도 엄청 먹었는데, 와 추억돋네요.

바보곰웅쓰23.08.25 21:2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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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땜에 서울 부산 출장이 하루일정... 그 흔한 바닷가 구경도 못함..

닉바꿈23.08.25 22:39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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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드기 묵고싶네

공인중개사23.08.26 01:1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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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도 다녔는데....1989년이네요

BR10123.08.26 01:39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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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유일하게 외갓집 갈때마다 기차탐
어머니께서 항상 카트 올때마다 사주셨는데

이제는 그 어머니가 그리운 나이가 되었네요

아우라신공23.08.26 10:4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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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회 아저씨 돈 많이 버셨을 듯...

Sunkyoo23.08.26 15:06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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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도 까먹고 전기구이 오징어에 맥주 마시고 그랬었는데

섬볕23.08.26 15:5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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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소세지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엄마 한테 사달라고 해도 안사주심....ㅠ

앵글밸브23.08.26 18:5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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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마 자판기로 되어 있을껄여????

펫러브23.08.26 20:3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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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휴가 복귀할때 나라 잃은 표정 짓고 있으니 옆 좌석 아주머니가 우울해 보인다며

자기 아들래미도 군인이라고 카트 지나갈때 과자 사주던 생각이 납니다..

아주머니 잘 계시죠? 그때 이등병100일 휴가 복귀였는데.. 복귀 다음날이 혹한기 훈련이었어요.

아주머니는 그 마음 모르실꺼에요..

그렙에잠이오니23.08.26 23:1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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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회.... 추억 돋네....ㅋㅋ

xx풍운아xx23.08.26 23:24신고
댓글

뭐였지 하고 애를 쓰도 기억이 안 났는데. 덕분에 감사합니다. 홍익회.

돈텔파파23.08.27 01:26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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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에 도시락 들고다니던거 먹고싶었는데...결국 못먹음

일렉트로23.08.27 00:50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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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우동이 제일맛있었어요
지금으로따지면 야식이죠

논현동홍시23.08.27 09:26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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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맥주먹고 화장실 들락날락 거리는 재미죠

국제경운기23.08.27 17:25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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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크고 맛났제..
요즘 싯가로 치면 3만원은 줘야 먹을 크기일껴..

적폐청산23.08.27 20:00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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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에 사이다 많이 먹었지..ㅋ

꿀벌의꿈23.08.28 01:57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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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큰 보온병에서 판매하는 커피를 자주 이용했지요

파랑초롱23.08.28 07:2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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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랑 말랑한(압축된) 오징어 최고 였는데

문워크7923.08.28 08:37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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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저리 하면 잘 팔리거 같은데.

아일톤세나23.08.28 10:03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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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없는듯 싶은데요..코로나이후엔 다시 판매를 하나요?

곰방쥐췬토끼23.08.29 11:1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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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9월초...
진주에서 시합이 있어서 갈때는 9시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타고...계체를 해야해서 체중조절 때문에 6시간 가까이 가판수레를 몇번 보내면서 시합끝나고 올라올때 지갑을 열겠다는 마음으로 내려갔었죠.
3일후...시합이 끝나고 상행길에 가판수레가 빈수레로 지나갔을때...(앞에칸 타학교 애들이 먹을꺼 쓸어감...)돈은 있는데 먹지도 못하네...하면서 투덜거리고 올라왔던 기억이...
그해 가을...엑스포가 열리고...참 재미있었는데...ㅋㅋㅋ
옛기억에 웃고갑니다.

부스터콜밴23.09.01 18:1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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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오면 비둘기호 타고 카트에 나폴레옹이랑 훈제오징어에 한잔빨다가 헌병한테 걸려서 얼차레 좀 받고 ㅋㅋㅋ

힘냔23.09.30 16:46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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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휴가 받으면 대광리까지 나와서 부산식당에서 제육에 한잔하고 기차안에서 소주 한잔 하고
의정부에 도착하면 알딸딸...91년 말년휴가때는 의정부 집에왔는데 걸프전 터졌다고 다시 형님차 타고
부대복귀...

케이바23.11.17 04:3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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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딩때 엄마랑 여수엑스포가는 기차에서 먹었던 초코하임맛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남

신나보자24.06.25 16:1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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