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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전 프랑스로 수출된 국산 워크맨 1981 금성사(LG) 최초 워크맨 TSM-22입니다. 


프랑스에서 독일을 거쳐 한국으로 날아오는 동안 다행히 파손 없이 잘 도착해주었네요.


미사용품인지 박스와 스티로폼이 그대로 남아 있었는데 스티로폼을 개봉해보니


금성사 마크가 새겨진 가죽케이스와 스펀지 헤드폰, 어깨끈이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AA건전지 3개를 넣어 4.5V 전압으로 작동을 시켜보니 핀치롤러와 모터가 힘차게 구동되네요.


내장스피커가 없는 모델이다보니 AUX선으로 블루투스 스피커에 연결해 작동시켰더니


빨간색 LED 전구에 불빛이 들어오면서 깨끗한 카세트 음질이 선명하게 나와주었습니다.


43년 간 타지에서 홀로 고생했을 1981 금성 워크맨 TSM-22의 금의환향을 자축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