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의 혁명광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큰 잠수함이 보입니다.
길이는 140m 정도
실은 지상에 전시된 잠수함 박물관입니다.
(극동에 잠수함 기지가 있습니다. 작년에 킬로급 핵잠수함에서 큰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었죠.)
내부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돈만 낸다면...
1940년대에 활동한 잠수함입니다.
독일군함 10여척을 격침시켰습니다.
당시 승무원들의 이름이 적힌 동판 같습니다.
톱니는 몰래 적함에 접근해서 선체를 찢는 용도(?)가 아니라 그물이나 로프 걸리면 찢는 용도 같습니다. ㅎ
2차 대전 당시에 활약하던 잠수함답게 갑판에 포가 달려 있네요.
C-56인데 서방에서는 S-56이라고 부릅니다. C가 러시아 글자라...
어뢰 발사관입니다.
방향타와 스크류입니다.
손으로 밀어봤는데 안움직입니다.
다음에는 내부 사진 올리겠습니다.
이 잠수함 2년전에 러시아 한달 여행때
2번째날에 보고 왔죠
대포부터 각종 무기류들 볼수가 있죠
한러 수교10주년때인 2000년쯤 갔었는데
그땐 담배도 한가치씩 팔고
건물,버스,불어오는 바람에서도
암내? 그 냄새가 많이났던 기억이ㅠ
미녀들은 참 많았습니다 ㅎ
지금은 관광객들때문에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어요.
중국인들도 많아졌구요.
잠수함 내부 사진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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