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명이 승선했다네요.
The 1,395-ton KRI Nanggala-402 was built in 1977 by the German shipbuilding company Howaldtswerke-Deutsche Werft (HDW) and joined the ranks of the Indonesian Navy in 1981,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Defense statement.
The submarine underwent a two-year refit in South Korea that was completed in 2012, according to the Indonesianinet secretariat's website.
1977년에 독일에서 건조된 잠수함.
그리고 2012년에 한국이 수리함.
원인을 찾아야 겠지만, 우리나라 잠수함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습니다.
설령 수리한 부분에 문제가 생겨 사고가 났다손 치더라도
노후화된 잠수함이고,수리한지 10년가까이 시간이 흘렀다는점,,,
수리 문제가 아닌 유지보수를 못한 책임이 더 크다고 봅니다.
오늘 수리받고 가다 사고 났으면 모를까
아무쪼록 무사귀환 기원합니다.
번외로 사람이 53명이 바다 아래 가라앉아 생사도 모르고 있는데 어찌 사업 얘기를 먼저 하게 되는걸까요...
안타깝네요.
우리나라에 영향이 있단 말씀은 동급의 성능개량작업을 우리나라의 대우조선해양에서 실시했다는 점에서 그리 말씀하신 것 같아요. 실제로 동급은 지난 2006년, 2012년에 각각 대우조선해양에서 성능개량작업을 받고 인도됐었습니다. 작업범위는 말씀하신대로인데, 통상 잠수함의 대규모 성능개량작업은 선체를 절단한 후 진행됩니다.
다만 작업 후 10년간 별 문제없이 사용됐단 점에서 성능개량작업이 원인일 가능성은 희박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걱정되는 부분은 현재 인도네시아 해군이 도입 중인 Nagapasa급 역시 대우조선해양의 작품이라는 점입니다. 동급은 우리네 장보고급의 확대개량형으로, 인도네시아는 2차에 걸쳐 총 6척의 Nagapasa급을 도입 중입니다.
이중 1차분 3척은 이미 인도가 끝났고, 2차분 3척 역시 대우조선해양이 사업을 수주한 상태입니다. 참고로 1~2번함은 우리나라에서 건조해 인도했고, 3번함은 우리나라에서 만든 부품을 가져다 인도네시아 국영조선소인 PT PAL에서 조립, 인도했습니다. 2차분은 PT PAL과 함께 현지에서 조립 및 건조될 예정이었는데..
문제는 인도네시아측이 1차분 3척의 성능을 문제삼아 어깃장을 놓고 있다는 겁니다. 이미 수주한 사업의 계약금 지급을 미루는 한편, 유럽제 잠수함 도입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온갖 어그로를 끌고 있죠. 그 당사자는 KFX사업에도 태클을 걸었던 인니의 국방장관입니다.
그런 와중에 이번 사고가 터진거라 대우조선해양 입장에서는 조금 난처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댓글에도 적었듯, 인니 국방장관이 정당한 이유없이 어깃장을 놓는 중입니다. 2차 사업은 2019년에 발주됐는데, 아직도 계약금을 지불하지 않은 상황이구요. 그렇다고 계약을 파기한 것도 아닙니다. 혹자는 비용을 줄이거나 기술이전폭을 넓히는 등 계약조건을 변경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만, 그렇다고 딱히 계약변경을 요구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즉 그냥 꼬장을 부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 상황이기에 이번 사고를 핑계삼아 2차 사업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있단 거죠. 이번 사고의 원인 여하를 떠나 대우조선해양은 여러가지로 인니와 얽혀있는 상황이기에 난처할 거란 얘깁니다.
설령 수리한 부분에 문제가 생겨 사고가 났다손 치더라도
노후화된 잠수함이고,수리한지 10년가까이 시간이 흘렀다는점,,,
수리 문제가 아닌 유지보수를 못한 책임이 더 크다고 봅니다.
오늘 수리받고 가다 사고 났으면 모를까
아무쪼록 무사귀환 기원합니다.
번외로 사람이 53명이 바다 아래 가라앉아 생사도 모르고 있는데 어찌 사업 얘기를 먼저 하게 되는걸까요...
안타깝네요.
일 껍니다.
우리의 209급이 장보고급이라고 불리듯이, 인니도 Cakra급이라 불립니다.
총 2척이 수입이 됬으며, 1척이 Cakra, 나머지 한척이 이번에 실종 된 Nanggala 함 입니다.
대우조선이 입찰을 따내어 1번함인 Cakra함을 2010년부터 약 2년여간의 대규모 성능 개량 사업을 실시하게
됩니다.....성능 개량시 인니가 요구한 사항은 최신209급 과 동등한 성능이 였습니다.
말이 개량사업이지, 거의 신규건조나 다름 없는 사업이였다고 합니다.
소나돔 과 잠수함 상부의 FRP 구조물을 모두 걷어내고, 다시 새것으로 깔고, 추진기관을 지멘스제
PM 전동기로 교체, 내부 배관 구조물 전면 교체, 배터리 위치 교체 및 그로 인한 밸런스 조정으로
재설계 하는 등 거의 갈아 엎는 수준이 였다고 합니다.
오히려 신규건조가 더 쉽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말 입니다.
여기에 잠수함의 핵심인 소나 및 레이더 교체도 이루어졌으며, 전투지휘시스템 역시 214급에 적용
된 MSI-90U로 교체가 됩니다.
한마디로 대우조선이 그간 쌓아온 209급의 건조 및 창정비 기술 과 잠수함 설계능력의 조합으로
대우조선의 잠수함 설계 및 보존 역량을 보여준 사건이였죠.
이때 보여준 능력때문에 Nagapasa급 수출이 성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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