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한 사람들의 출신을 정리해보았다.
35년동안 미 공군에 10명, 대한민국 공군에는 무려 21명의 참모총장이 역임했다.
13대 마이클 듀건(Michael J. Dugan): 1990-1990. 육사 졸. 전투조종사
14대 메릴 맥피크(Merrill A. McPeak): 1990-1994. 샌디에이고주립대학 ROTC
15대 로널드 포글먼(Ronald R. Fogleman): 1994-1997. 최초의 미국 공사 출신, 전투기/수송기 조종사
16대 마이클 라이언(Michael E. Ryan): 1997-2001. 공사 출신, 전투조종사.
17대 존 점퍼(John P. Jumper): 2001-2005. 버지니아 군사대학 ROTC. 전투조종사.
18대 마이클 모슬리(T. Michael Moseley): 2005-2008. 텍사스 A&M 대학(Texas A&M University)졸. 전투조종사.
19대 노턴 슈워츠(Norton A. Schwartz): 2008-2012. 공사 출신. 대형 수송기, 헬리콥터 조종사.
20대 마크 웰시(Mark A. Welsh III): 2012-2016. 공사 출신. 전투조종사
21대 데이비드 골드파인(David L. Goldfein): 2016-2020. 공사 출신. 전투조종사
22대 찰스 브라운(Charles Q. Brown Jr.): 2020-2023. 텍사스 공과대학 졸. 전투조종사.
23대 데이비드 올빈(David W. Allvin): 2023-현재. 공사 출신. 수송기 조종사.
20대 한주석 대장 공사 7기 1990. 09. 08. ~ 1992. 09. 08.
21대 이양호 대장 공사 8기 1992. 09. 08. ~ 1993. 05. 27.
22대 조근해 대장 공사 9기 1993. 05. 27. ~ 1994. 03. 03.
23대 김홍래 대장 공사 10기 1994. 03. 08. ~ 1996. 03. 08.
24대 이광학 대장 공사 11기 1996. 03. 08. ~ 1998. 03. 06. 전투조종사 출신
25대 박춘택 대장 공사 12기1998. 03. 06. ~ 2000. 03. 03. 전투조종사 출신
26대 이억수 대장 공사 14기2000. 03. 03. ~ 2002. 03. 02. 전투조종사 출신
27대 김대욱 대장 공사 15기2002. 03. 02. ~ 2003. 10. 11. 전투조종사?
28대 이한호 대장 공사 17기2003. 10. 11. ~ 2005. 10. 07. 전투조종사?
29대 김성일 대장 공사 20기2005. 10. 07. ~ 2007. 04. 13. 전투조종사?
30대 김은기 대장 공사 22기2007. 04. 13. ~ 2008. 10. 02. 전투조종사 출신
31대 이계훈 대장 공사 23기2008. 10. 02. ~ 2010. 09. 30. 전투조종사 출신
32대 박종헌 대장 공사 24기2010. 09. 30. ~ 2012. 04. 18. 전투조종사 출신(첫KF-16)
33대 성일환 대장 공사 26기2012. 04. 18. ~ 2014. 04. 11. 전투조종사 출신
34대 최차규 대장 공사 28기2014. 04. 11. ~ 2015. 09. 16. 전투조종사 출신
35대 정경두 대장 공사 30기2015. 09. 16. ~ 2017. 08. 08. 전투조종사 출신
36대 이왕근 대장 공사 31기2017. 08. 09. ~ 2019. 04. 16. 전투조종사 출신
37대 원인철 대장 공사 32기2019. 04. 16. ~ 2020. 09. 23. 전투조종사 출신
38대 이성용 대장 공사 34기2020. 09. 23. ~ 2021. 06. 10. 전투조종사 출신
39대 박인호 대장 공사 35기2021. 07. 02. ~ 2022. 05. 27. 전투조종사 출신
40대 정상화 대장 공사 36기2022. 05. 27. ~ 2023. 10. 31. 기획 작전
41대 이영수 대장 공사 38기2023. 10. 31. ~ 현재 전투조종사 출신
대한민국에서는 무조건 공사출신에 전투조종사가 참모총장이 되기 위한 유일무이한 조건으로 보인다.
반면 산전수전 다 겪은 미 공군은 어떠한가.
비록 공사, 전투조종사 출신이 많긴 하지만 ROTC출신에 심지어 공대출신도 있고 또 반드시 전투조종사여야만 하는것도 아니다.
그것은 미 공군의 역할이 단순한 항공 전투 임무 뿐 아니라 수송, 군수지원, 첨단 항공 우주 기술 모두를 총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쌍팔년도도 아니고 공군의 작전 범위, 운용 장비가 얼마나 넒고 다양해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공사 출신에 전투 조종사만이 최고 지휘관이 되기 위한 필요 최소 조건이라는건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거 아닌가?
지금 지적하는것은 공군사관학교가 무조건 잘못됬다는게 아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는데 공군의 중추를 담당하고 미래 인력을 기를 핵심 인력들이
소수가 독점한 핵심 보직에서 소외되어 군을 등지고 민간으로 넘어가는 상태를 그대로 두는게 정말 맞느냐는 말이다.
언제까지 국가 세금으로 전투조종사로 키웠더니 조기전역하고 민간항공으로 넘어가는 양심없는 놈들이라고 욕만 할것인가?
뜬끔 없이 미공군 참모총장꺼 들고 와서 왈가불가 하는게 웃기네.
육군 참모총장 49대 남영신 대장이 유일하게 학군 출신.
해군 참모총장 모두 해사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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