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방에서 부모님이랑 독립해서 살소 있습니다..매 주말마다 집에 올라가는데요..어머님하고 하루에 몇번씩 통화 하기가 힘들어서..카톡을 자주합니다...근데 집에 10년이상 키우던 강아지가 있는데 아프다고 하시더라고요..그래서 체했나 싶었는데 집에가서 보니 앞다리에 힘도없고...뭔가 안좋아 보였어요..부모님 말씀으론 쇼파에서 떨어졌는데 죽어었다고...ㅠㅠ혀도 시커멓고 아무리 꼬집어도 반응도 없고..그래서 어머님이 미소가 이렇게 가는구나..하셨데요..그래서..우시면서 막 주물러보고..근데 아버지께서 심장압박..즉 심폐를 하셨다네요..그래서 입에다 후 하시면서 계속 부시길 몇번시도 끝에 눈을 살며시 뜨더랍니다..하..정말..얘기 듣는데 눈물 나더라고요..부모님께서 미소가 눈을 뜨고 물 막이니깐 벌컥벌컥 먹는데...아..너무 고맙다고 몇번을 말하셨데요...정말 생명이란 이런건가 봅니다...동물이건 사람이건 심폐소생술은 정말 중요하네요...모두가 생명을 소중히 여겼으면 하는바램입니다...ㅠ모두 건강하십시요!^^
그런게 동물한테도 가능할진 몰랄습니다ㅠ아버지도 할수 있는데까진 해보자해서 하셨는데..첨엔 부셨을땐 바람이 안들어가다가 몇번후에 바람이 강아지 안으로 슉하고 들어가는 느낌이 나셨다 하시더라고요...정말 신기하고 그런기술이 괜히 중요한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네요...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기술이지 아닌가 합니다
누구가 됐던 소중한건 사실이니 그걸 느끼셨으면 너무도 큰 경험이 되실 듯 합니다
주변분 특히 부모님 사랑해 주시고 님께서도 건강하세요
댕댕아 쫌만 더 건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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