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1일이 된 아이가 있는 아빠입니다. 내일 50일 촬영이 있어 머리를 자르고 염색을 할려고 하니
(새치가 많아 너무 보기가 좋지않습니다) 와이프가 인상을 쓰고 화를 내더군요
아이한테 얼마나 안좋은데 본인도 하고 싶은거 참고 있는거라고...
그래서 미안하다 사과하고 염색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머리에 염색약 냄새가 쫌 남아 있다고 애기한테 큰 영향이 있을까 싶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아이관련 검색이라 그런지 대부분 맘카페 쪽으로 검색이 되더군요
정말 10에 9.9 이상은 하지말라 였습니다. 아이한테 안좋다고 절대 참으라고
어쩌다 0.1 정도가 임신중 회도 먹는데 무슨상관이냐며 자기는 파마,염색 전부 다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맘카페 제외 전문가 지식인 위주로 찾아봤습니다. 병원 홍보 카페 포함해서요
전문가들은 10에 10이 술,담배만 피하면 파마,염색,커피는 전부 괜찮다고 하더군요 ...
와이프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어제 그렇게 인상쓰고 화내고 사람 무안하게 만들더니
돌아온 답변은 '염색해' 이 세글자...
아니 도대체 맘카페 그분들은 전문가들도 다 괜찮다고 하는데 왜 자기네들끼리는 난리일까요...
임신중에도 와이프가 맘카페에서 올라온 ㅈ문가들 지식으로 덤비길래 저는 전무가들 지식으로 여러번
배틀을 했습니다. 거의 대부분 제가 이겼지요 ...
아기들 소중하고 귀하게 키우고 싶은건 알겠지만... 지식도 없는 ㅈ문가일까요 그냥 맘충들일까요,..,.
맘카페 탈퇴부터시키세요.
남편험담하고 그러는곳입니다
그런데다가 50일사진 주인공은 아기이니 더 예민할수 있다고 보네유....
엄마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직접적인 육아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도 없어 늘 불안하답니다.
그래서 맘카페에서 정보도 얻고 자신의 궁금증도 해결하니 의존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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