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번에 혼다 어코드를 올리면서 어코드디자인에 펌핑이 왔다가 호되게 혼났던 어코드 오너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차는 그후로 업무에 적합한 차를 고르다가 선택한 2016년형 벤츠 B200D CDI입니다.
초기벤츠 B200 마이비라고 불리우던 녀석은 1800CC에 CVT미션 차량에 다소클래식한 모습이었습니다만,
요녀석은 초기에 올드한 이미지를 말끔히 씻어내고 2200CC엔진에 7단 DCT미션을 장착한 녀석입니다.
나름 폼나게 제대로??적어보려고 여러 블로그에 올려진 내용도 보구 기사들도 보았지만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많이 나길래 그냥 제가 타면서 느낀부분 장단점을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올려보도록 할께요.
엔진은 2200CC엔진에 136마력30.6토크로 다소 부족한 제원으로 보여지지만 실제 일상주행을 하면,
고속이나저속 어느곳에서도 실용영역에서 많이 부족하거나 답답하지는 않습니다.
E모드연비주행에서는 빠릿한DCT변속기의 도움덕인지,실용영역에서의 부족함이 도드라지지 않습니다.
S모드로 변경후 주행하면 변속타임이 조금더 늦춰지며 디젤특유의 토크감도 애교스러울정도로 느껴집니다.
마력이 있으니,뭐 듬직하다는 표현은 좀 그렇죠.ㅋㅋㅋ^^그치만 제로백은 제원보다 조금더 빠른듯느껴집니다.
나름 정속주행이 일상화된 저에게는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포인트는 아무래도 연비인거 같은데 연비는 도심 14.9/고속19로 나오지만 실제 주행시 연비는 이보다 더 높습니다.
고속에서 20~24킬로 80정속에서 27킬로정도의 준수한연비를 뽑냅니다.주유등이 들어온상태에서 경유를 넣으면45리터
할인받으니 51650원 대략 52000~54000원정도면 탁하구 고만!!하고 신호가옵니다..그때마다 기특해 보인다는.^^
이처럼 좋은연비는 엔진보다는..저기 보이는 노티나는 휠을 감싸고있는 16인치 타이어에서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외부디자인은 정면으로는 그래도 벤츠라고 나름 자세가 조금은..아~~아닙니다..옆과 뒷모습은 영락없는 귀여움
앙증..작은 차량이라고 느껴집니다만,실내로 들어가면 외부에서 보여지는 크기에비해서는 충분한 공간을 보여줍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은물론 뒷좌석에 헤드룸이나 레그룸도 충분히 확보가 되어집니다.국내 MPV처럼 이름만
7인승차량으로 된 차량이 아닌 5인승이기에 가능하지 않나 생각되어집니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등은 모두 LED헤드램프가 적용되어있습니다.
작은 엔트리급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첨단 안전장치와 편의사양들이 대거 탑제되어있는데요.
이제는 흔해진 편의사양이나 옵션들을 제외하고 벤츠나름의 특징적인 기능들을 살펴보자면 대표적인 부분은
1.주의어시스트 졸릴때 소리를내어 운전자를 환기시키는 기능인데 스티어링의 움직임과 운전자의
패턴을 분석하여 이상시 비프음을 울립니다.
2.어뎁티드 브레이크 브레이크건조기능이 있다네요.이것때문인지 모르겟지만 저속에서 엔진브레이크개입 첨에
자꾸만 누가 달리려고 할때 목덜미를 잡는거 같은 이상한 느낌에 적응이 안되어 많이 불편했네요.ㅡㅡ;;
3.어뎁티드브레이크어시스트 요건 차량간격이 짧거나 장애물이 있으면 1차 시각적인 계기판램프점멸 2차소음과
제동이된다고 하는데 그전에 밟는스타일이라..되는지는 시험을 해보지못했습니다.
4.파킹파일럿 요건 자동주차기능인데 역시나 벤츠인데도 신뢰가 가지않습니다 ㅋㅋㅋ까페유저님말로는
전날 꿈을 잘꿔야 확실히 말을잘듣는다고하는데 첨에 신기해서 몇번해보다가 답답해서 쓰지질 않네요.
뭣보다 기계라서 믿음이 가지않습니다.
참 요렇게 첨단 기능이 많으면서 리모컨 요 리모컨은 반 자동스마트키 입니다. 리모컨으로 눌러서 열고 닫아야합니다.
이런 젠장 모닝도 스마트키 인데..ㅠㅠ한가지 그래도 좋은기능은 실수로나 더워서 창문이나 썬루프를 열고 하차시
차량밖에서 리모컨으로 닫을수 있습니다.[어코드는 열고 닫고 다가능한데 요것도 반 스마트..]
에효 적다보니 무슨 자동차 팜플렛같은...다시 갠적인 입장으로 돌아와서..
역시나 차는 그냥 잡소리 안나고 잘달리고 잘서고 고장안나고 기름적게먹고
요것만 되면 만족하는거같아요.새로운 기능들이 아무리 달려도 첨에 한두달은 신기해서
써보지만 결국엔 쓰는기능 몇개만 쓰여지고 나머지는 묻혀지는듯하네여.ㅎㅎ
실내는에 들어서면 세련된 스티어링과 달리 구시대 유물같은 센터페시아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저 전화번호 어쩔....;;공조장치조작위치는 정말 불편하기 그지없습니다.뭐 그래서 24도정도에 설정해두고 걍
AUTO로 맞춰둬버립니다.가운데 저기만 씨클처럼 바꾼다면 얼마나 좋을까요..계기판은 단순하면서도 눈에
정확이 들어오는게 나름 만족스럽습니다.가운데 정보창으로는 여러가지 차량설정과 정보를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최악의 한수를 꼽자면 뭐니뭐니해도 저기 덩그러니 놓여진 디스플레이창..다행스럽게도 순정네비가
없으므로.사제내비장착으로 간신히 비켜가긴했지만 네비로 변경시 액정에 약간 일렁임 같은게 생기네요.
오디오 수준은 순정기본치고는 나름 선방하는 수준입니다.딱그정도..그이상은 아님..다만 라디오는 국산차에
비해 수동설정이 불편하고 뭣보다 AUX단자가 없어 네비로출력되는모든부분은 FMT를 통해 나와서 너무 저질스럽습니다.
또한 조수석 수동조절레버..아..진짜 뽑아서 던져버리고 싶음 우째 이리 만들었을까요..한사람만 탄다면 조절해두고 그럭저럭
쓰겠지만 손님이 앉을때면 정말 조절하기가 민망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나마 시트의 크기나 착좌감은 만족스럽습니다.
13년식 스포츠이피션시 차량을 시승해봤는데 그때에 비해 시트가 많이 좋아진거 같습니다.특히 기존13년식은 너무작아서
좁고 불편했습니다.참 운전석은 전동 됩니다.ㅋㅋㅋ메모리기능까지..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야간에는 엠비언트라이트기능[레드]로 은은한 조명이 분위기를 멋지게 만들어줍니다.파노라마 썬루프는 양념이죠^^
뒷자리로 들어가면 기존오너분들이 가장 불편하다고 했던 부분들이 많이 개선됐습니다.
저걸 에어벤트라고 하나요.드뎌 뒷자리에도 바람이 나옵니다..ㅎㅎ[너무아재스럽죠..]
그리고 가운데 팔걸이랑 촌스럽지만 컵홀더까지..잘만든건 정말 아니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없는거보단..만족스럽습니다.
2열의 꽃은 저기 유아나 어린이를 위해 부스터시트 이건 정말 잘 만들어 둔거같습니다.
미니테이블까지..여행시 많은 도움이 되는 기능일것 같습니다.
이차량의 가장큰 장점은 다목적인거 같습니다.
다목적 미니 MPV라 승용차수준의 승차감과 주행성능
SUV가 아님에도 2열을 접으면 넓은 적재공간
그리고 압도적인 연비.그리고 제가 차를 선택시 가장중시하는 잡소리 잡소리..아직 1년이 안된차량이라 그런지
차량소음이나 잡소리에서 해방된거같아 뭣보다 기쁩니다. 인기 있는 차량은 아니지만 업무용이나 레저용
차량으로 아이가 너무 크지 않는다면 나름 괜찮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는 휴가때 144킬로를 달리고 찍은 인증샷과 그때 달릴수 있는 주행거리를 찍어둔겁니다.
그 아래는 거제 가조도 휴가때 찍은 사진이네요.
이번에는 독일차라고 또 까일려나 긴장하며 적다보니 더는 손가락이 아파서 적지를 못하겠네요.
부족한 필력으로 여기까지 적었는데 부족하거나 궁금하신부분있으시면 댓글보고 답글달겠습니다.
안운하세요~~ ㅊㅊ박고갑니다!
실제적으로 운행하는데 전혀 지장없고 정말 탁월한 가속력이 나오죠..ㅎㅎ
또한 연비위주로 포커스를 둬서 후덜덜한 연비가 나오죠~ㅋ 그런거보면 신기합니다..ㅎ
차가 정말 실용적일꺼 같네요~ 벤츠는 미니밴도 스타일리쉬 하군요 이쁩니다^^
안운하세요~
보배에서 B 를 보니 반갑네요. 오랜만에 로그인 했습니다.
B 는 다목적에 아주 재밌는 녀석인 것 같습니다.
전, 2014년식 입니다. 2015년 부터 뒷좌석등 몇가지가 바뀌었더라구요
6살, 3살 두 아이를 카싯에 태우는데, 편안하고, 적재 공간 넓어서 좋고~
아이가 어린 집에 딱~ 좋은 차인 것 같습니다.
이 녀석의 연비...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주말에 당일치기로, 일산에서 속초를 부담없이 가족 나들이 하고 있습니다.
길에서 B 를 만나면 반가운데, 이렇게 재밌는 글과 함께... 보니 더 반갑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가격은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