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다가오는 '노이어 클라세(Neue Klasse)' 전기차에 대해 완전 자율주행 기능 구현 약속에서 한발 물러서는 전략적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BMW는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예상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점과 중국 외 지역에서의 소비자 수요가 불확실하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23년까지 iX 모델이 완전 자율주행을 할 것이라고 했던 과거의 약속과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자율주행' 대신, BMW는 이제 '협력 주행(co-operative driving)'이라는 개념을 강조합니다. 이 철학은 운전자가 계속 주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되, 지능적이고 거슬리지 않는 보조 시스템이 운전자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시스템은 능숙한 운전자를 과도하게 교정하지 않으며, 장애물 앞에서 급제동하는 대신 부드럽게 조향하여 피해 갑니다.
이는 현재 시스템보다 20배 더 강력한 새로운 중앙 컴퓨터를 통해 구현됩니다. 이 컴퓨터는 부드러운 인식을 위해 AI를 사용하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규칙 기반 계획을 고수합니다. 본질적으로 BMW는 완전 자율주행의 로보택시 같은 미래를 추구하기보다, 고도로 발전된 운전자 보조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https://www.autoblog.com/news/bmw-backs-away-from-self-driving-prom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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