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는데 이 글로 인해 약간은 도움이 된다면 좋겠군요.
먼저 기존에 쓰던 타이어는 미쉐린 프라이머시 MXM4 였습니다.
마침 연석에 타이어가 작살이 나는 바람에 큰 맘먹고 전부터
꼭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던 Cross Climate + 가 올해 7월
정식 출시가 되었더라구요. 이 타이어에 관해 조금 얘기하자면
유럽과 미국에서 이미 검증은 물론 현재까지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타이어 입니다. 성적으로 말할 것 같으면..
미국 Tirerack 에서 GT (그랜드 투어링) 올시즌 현재 1위.
(기존에 끼던 MXM4는 현재 22위.)
영국 Auto Express 2017~2018 최고의 올시즌 타이어 선정.
독일 Auto bild 2015 Highly Recommended.
대략 이 정도에 유저 리뷰는 수도 없이 많은데 정말 황당하게도
단점 지적이 그 많은 리뷰 중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평을 보면 여름엔 썸머 타이어와 성향이 비슷하고
겨울엔 윈터 타이어와 비슷한데 어떤 상황에서도 접지력이 매우
좋고 제동력도 매우 뛰어나다. 그런데다가 수명도 보장된다.
진정한 사계절 타이어라는 평이 대부분 입니다.
설명은 이 정도고.. 교체 후기론 많이 쓸 게 없네요.
이제 200km 타봐서 느낀 점만 얘기해 보겠습니다.
제가 장착한 사이즈는 235/45/18 98Y 네요.
국내에서 사계절 타이어로 Y 등급은 전 처음 보네요.
1. 가격
미쉐린 치고 가격이 매우 합리적 입니다.
애초에 포지션이 중소형차를 대상으로한 보급형이네요.
국산 프리미엄 타이어 값에 이 타이어 장착 가능합니다.
거기다 수명도 길죠. (트레드웨어 600)
2. 주행 성능
바로 느낄 수 있는 건 직진성이 굉장히 좋아요.
100km 이상에서의 그 묵직함이란..
또한 고속도로나 국도 고속 주행 시 그 좌우 출렁임?
그거 MXM4 대비 거의 없습니다.
또한 사이드는 매우 단단하나 성향은 컴포트 합니다.
전체적으로 승차감이 좋아요. 고속 주행에도 매우 안정적 입니다.
가장 놀라운 건 제동력인데 반 과장해서 진짜 원할 때 서는 듯..
3. 단점
라인업 폭이 좁아요.
승용 사이즈가 16~18인치만 있고 편평비도 작은 건 없네요.
19인치 이상의 승용 사계절은 국내 미쉐린 기준으로
아직까진 MXM4, premier a/s 밖에 없는 듯 합니다.
해외엔 pilot sport a/s + 라는 괴물이 있지만요.
그리고 더 타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이것의 단점은 없네요.
이 타이어 구매에 있어서 V패턴 상 소음 걱정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솔직히 이것보다 MXM4가 훨씬 시끄러웠네요.
MXM4 소음 정도 만족하시면 적어도 국내에선 소음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합니다.
좋게 말하면 특이하고, 나쁘게 말하면
못생겼고.
안심하고 장착 했습니다. 20000 마일 이상
후기도 많이 봤는데 의외로 소음이 많이 증가하지
않는다네요. 근데 그냥 소음 자체가 거슬린다는
사람도 있고..그러나 뛰어난 주행 성능때문에
또 구입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재구매 의향이 평균 90%는 되는듯 해요.
중에 mxm4할지 ta91할지 고민했었는데 이거도 생각해봐야겠네요
225 45 18이니
크로스 클라이밋에 비해 이점이 현재는 없습니다.
나온지도 오래 되었는데 가격은 제 자리구요.
해외에서는 이미 단종된 모델입니다.
크로스 클라이밋 추천 드립니다.
다음번에 비교대상으로 넣어봐야겠네요~
유럽에선 뻥 마일리지로 대차게 까이더군요.
아마 정숙면에선 AS쪽이 우세할 듯 합니다.
현재 주행 성능 최고인 사계절 타이어는
Pilot Sport A/S 3+, Cross Climate +
2가지네요.
해서 동영상 뒤져보면 얼핏봐도 윈터타이어
70% 정도의 성능은 되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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