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달에 감가 씨게 맞은 임팔라 2.5 썬룹포함 풀옵을 2100에 가져왔습니다.
오직 금색만 보고 1년간 존버하다 발견하고 대충 훑어보고 계약했어요...
가져오는날 보니 뒷좌석 암레스트 전원이 안들어와서 쑈하다가 그냥 인수했고,,,
앞범퍼쪽 쉐비마크가 돌빵인지 페여있는건 그냥 쿨하게 인정하고 가져왔는데...
자꾸 눈에 밟혀서 새걸로 교체했어요. 암레스트는 알고보니 휴즈만 뺏다 끼니 되더라구요.
중고차살때 꼼꼼히 봐야합니다..ㅠㅠ
일단 임팔라를 산이유는 희소성이랑 색상이었는데.
원래는 k7프리미어의 실내디자인에 반해서 그걸 찾다가 결국 오랫동안 흠모해오던 임팔라 금색이
올라와서 눈이 뒤집혔네요...
간단히 장단점을 보자면,
단점
1. 사이드미러의 사이즈가 작고 사각지대가 꽤됩니다.
(광각미러로 많이들 시공합니다만, 저나 와이프는 적응이 되어서 그냥 씁니다.
광각으로 바꾸면 ecm기능이 안되서...)
2. 반쪽같은 안전사양
요즘 제일 기본인 사각지대경고기능이 있지만, 사이드미러가 사각지대가 많다보니 바짝 붙은 차량은
사각지대경고등에 불이 안들어오고....경고음도 없습니다. 그냥 불만 들어와요.
차선이탈경고도 민감하지는 않는거 같네요.
3. 저속에서 미션변속 울컥임
저속 2~3단기어 변속시 작은충격이 있습니다. 또한 초저속에서 가속할때 가끔 팍 하는 충격이 발생도 합니다.
4. 타이어소음
이건 잘 알려진 부분인데. 바닥소음이 잘 올라옵니다. 저소음타이어로 바꾸고싶은데 닳지를 않아요...;;;
5. 마감
실내마감은 정말 미국감성 제대로 보여줍니다.
버튼들은 헐렁하고 누르면 삐그덕 소리가 나요..
마감신경쓰시는분들은 비추드립니다.
실내디자인은 생각보다 훌륭합니다. 제기준으로요. 정면샷이 참 별로죠..;;
그랜저hg 나 k7보다 실내디자인 좋더군요.
기타 옵션은 뭐 2014년출시차량이라 그러려니합니다
장점
1. 승차감
이눔저눔 다 타봤지만, 준대형급에서는 확실히 고속주행감 좋고, 특히 묵직함이 다른 차량들과는 차별화되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급감은 묵직함이라고 생각하는데. 충분히 그런 느낌을 줍니다.
승차감측면에서는 깔만한 부분이 없었습니다.
2. 의외의 마감소재
아마 국내 출시 쉐보레차량중에 알페온과 비슷한 고급감이 있어요.
대쉬보드 상단과 문짝 상단은 가죽처리가 되어있고, 대부분마감이 우레탄소재로 되어있습니다.
맨날 욕먹는 딱딱한 플라스틱은 일부만 쓰여져있습니다.
실제로 조수석 타본 분들이 실내에 대해 나쁘지 않다고 하시네요.
3. 엔진음
엔진음은 중저음이 깔리는데 묵직한 차량움직임과 함께 들리니 더욱 감성측면에서 플러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갠적으론 그랜저나 k7 의 가속시 가벼운 엔진사운드가 맘에 안들었는데 확실히 임팔라는 알피엠 4천이상 올라가도
엔진사운드는 낮게 깔리는게 맘에 듭니다.
4. 시트사이즈
의외로 시트사이즈가 구매할때 큰 이유가 되었어요.
그랜저나 쉐보레 차량들보다 시트사이즈가 큽니다.
특히 뉴말리부의 뒷좌석 시트사이즈에 크게 실망을 했어요.
와이프랑 저랑 뒷좌석 앉아보니 허벅지끝에서 무릅까지 시트밖으로 나가더라구요..;;
주먹한개가 시트와 무릅에 들어가더라능....
k9 제외하곤 방석사이즈가 크고 편안했어요.
뒷좌석 기울기 이슈가 있던데....저는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불편한지...
애들과 어르신분들 많이 태웠었는데. 편안하다고 하시고 불편하다는분은 없었어요.
그밖에 감성적인 부분이 저와는 잘 맞았어요.
문여닫는 부분과, 희귀성, 남자다운 굵은 라인의 디자인등.
그밖에 소소하게 아쉬운부분이나 만족하는부분들이 있지만,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아참 추가하자면 트렁크 사이즈 어마어마합니다.
용량만 보면 qm6와 비슷한데. 승용차로 비교하자면 월등히 큽니다.
뭔 의미가 있나 했는데....
여행갈때 기존에 준중형에 빼곡히 들어가던게 반은 남네요...ㅎㄷ
어제는 처갓집에서 식당용 큰 솥 2개 가져왔는데 들어가고도 많이 남더라구요.
트렁크 만족도는 완전 굿입니다 ㅎㅎ
뒷좌석 풀로 접고 175이상 두명이 누울수 있어요.. ㅋ
차박되는 승용차 라죠 ㅋ
제목 수정 간단에서 정성으로 부탁발압니다
제목 수정 간단에서 정성으로 부탁발압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싫어하는 요소가 너무 많음..
좋은 하루 되세요.
엄청 광할한데
무릎공간만 넓고 시트 각도와
헤드룸은 불편;;;
친구말 듣고 포기
참고로 부품가가 후덜덜합니다ㅋ
정비하는 친구가 쉐빠이지만
임팔라만큼은 쉴드 불가라네요
현기보다 최대7배 비싼 부품도 있다고..
참고루 임팔라 미션이슈 있습니다
보증기간내 교체하셔야됨
보증기간내 아니면
쉐보레에서 300이상 부름;
수입차닌까요.
자가정비도 재미있습니다
왠만한 간단수리는 인터넷에 방법이 널렸으니 그렇게 해야될거 같네요 ㅋ
순정부품이 후덜덜해서..
안운하세요
승차감 정말 좋고, 엔진 질감 무척 좋습니다. 뷰익 라크로스가 여성스럽고 은은하고 단아하다면, 쉐보레 임팔라는 남성스럽고 묵직하고 과묵한 느낌입니다.
토요타 아발론, 닛산 맥시마도 타봤는데, 수입차 중에서도 임팔라가 가장 취향에 맞았습니다. 위에 읽어보고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미션만 좋았다면 최고였을거 같은데 그부분만 좀 아쉽네요. ㅎ
확실한건 그랜저HG보다는 모든면에서 낫더라구요.
그리고 어찌나 멋져보이던지 이거 꽤 팔리겠구나 했지만 안타깝죠 참 ㅋ 제가알기론 첨에 수요가 엄청 낫죠 계약서 쓰고 구입하려고 대기한사람 많았는대
공급이 너무너무 안따라줘서... 이쯤대면 한국 GM이 안티입니다 ㅋ 결국 초반 단물 빨아묵고 많이 팔아서 사람들 눈에 익게했어야했는대
끝까지
골드메탈그레이랑 블랙에서 고민하다
블랙애호가족들의 입김으로 검팔라 운행중입니다.
2017년식이고요.
현기에 비해 옵션은 많이 딸리지만
주행감성은 월등할겁니다.
특히 고속에서 코너링과 주행성은 끝내줍니다.
사이드미러 순정은 평면거울이라 사각이 너무 커요.
안전을 위해서라도 교체 추천합니다.
아쉬운 점도 많고 좋은 점도 많지만
볼때마다 매력적인 차입니다.
ㅜㅜ 3년간 오일만 갈며 탔는데
소문처럼 큰돈 들이는 정비가 없기만 바라고
타고 있어요.
무늬만 외제차이긴하지만
외제차 맞으니까요.
어쩔수없죠.
안전운전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안전운전하세요~
저도 중고 임팔라 바라보고 있는데
2.5 출력 부족함은 못 느끼시는지요?
3.6이랑 엄청 고민이 돼서 여쭤봅니다
2.5만 본다면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재가속시에 시원하게 쫙 나가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전차가 크루즈였는데 그차에 비하면 월등히 앞섭니다. 원래 크루즈는 수동모드로 다녔어요. 출력이나 가속이 부족해서요. 그런데 임팔라는 한번도 수동모드로 다닌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3.6타본분들은 꼭 3.6으로 하라고 하던데....그래서 3.6 타볼생각이 없어요 ㅋㅋㅋ 후회할까봐~
하지만 분명한건 2.5도 운행하는데 부족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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