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밭매는 어머니 (64세)
1월초에 짱국에서 바이러스 돈다는 뉴스에,
KF94 두박스(100장) / 낱개로 된거 수십개 / 부직포로 된 얇은거 수백장 / 면마스크들을 잔뜩 보내주셨어요
마스크를 왜 이렇게 많이 보냈냐고 물어보니까
"저 바이러스 한국에 곧 들어오는데 그때되면 돈주고도 못산다"
엄마가 보내준 저 마스크로 나, 와이프, 아들, 딸, 처가집 다 요긴하게 썼죠.
알고보니 내게 보내주신게 다가아니고 동생네 집에도 보내고, 이웃들에게 마스크 돌리셨던거.
다시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선견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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