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여,초6남,초2여 키우는 78년생 입니다.
중1 가을쯤부터 오늘날까지 부모에게 대들고
어긋나고 무슨 말하기가 두려울정도의 눈빛으로 쏘아보고
툭하면 엄마한테 화내고..
진짜 너무 힘드네요.
스트레스가 너무극심해서 원형탈모도 왔습니다.
평생 살면서 격어보지 못한 극심한 스트레스입니다.
얼마전엔 친구에게 문자로 제 욕을 하다 걸렸습니다.
잠잘땐 폰을 거실에 두고 자라고 했는데
동생폰을 몰래 방으로 가져가서
친구랑 3시간 남짓 약 1000통의 문자를 주고받으며
부모욕을 했더군요.주로 제욕을 많이 했구요
욕을한 이유는 잘때 폰을 못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문자를 지운다는게 깜빡하고 그냥 잠들었고
다음날 동생이 폰을 조용히 저에게 줘서 알게되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사소하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이러지말라고
주의를 줬고 어김없이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할수만 있다면 모든걸 되돌리고 싶습니다.
여러가지 복잡하고 어려운일,두렵고 걱정스러운일,후회되는일,
불안한일 등등 다 필요없고
딸아이 하나가 가장 힘들고 극도의 스트레스입니다.
의사가 술먹지 말랬는데
도저히 안될거같아서 한잔하러 갑니다.
그동안 부모로부터 배웠던 모든 것들 중에
자기가 지금 생각해보니 이건 아니다 싶은 부분적인 것들에 화가 나는 것입니다.
반항하는 이유를 잘 살펴보면 부모가 아이를 통제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보입니다.
그것들에 대한 화가 풀릴 때까지 반항을 하는 것인데 그걸 같이 화내고 있으면 아이는 갈 곳이 없습니다.
방법은 무조건 꽉 안아주는 것입니다.
홀딩기법이라고 하는데 아이가 싫다고 해도 그냥 꽉 안아주세요. 아이의 힘이 풀릴 때까지 부모가 버텨주어야
부모안에 내가 작은 존재이며 부모라는 공간은 안전한 것이라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반항은 받아주어야 합니다.
이때 조율이라는 걸 배우면 사회적 관계를 잘 맺습니다.
또하나 사춘기 키우다보면 하루에 뚜껑이 수도없이 열렸다 닫혔다 하지만 감정적으로 아이를 대하는 건 금물입니다.
들어만줘도 기분이달라질수있으니까
애조아하는거 시켜서 시도해보세요
부모대 자식이 아닌
사람대 사람으로
그동안 부모로부터 배웠던 모든 것들 중에
자기가 지금 생각해보니 이건 아니다 싶은 부분적인 것들에 화가 나는 것입니다.
반항하는 이유를 잘 살펴보면 부모가 아이를 통제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보입니다.
그것들에 대한 화가 풀릴 때까지 반항을 하는 것인데 그걸 같이 화내고 있으면 아이는 갈 곳이 없습니다.
방법은 무조건 꽉 안아주는 것입니다.
홀딩기법이라고 하는데 아이가 싫다고 해도 그냥 꽉 안아주세요. 아이의 힘이 풀릴 때까지 부모가 버텨주어야
부모안에 내가 작은 존재이며 부모라는 공간은 안전한 것이라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반항은 받아주어야 합니다.
이때 조율이라는 걸 배우면 사회적 관계를 잘 맺습니다.
또하나 사춘기 키우다보면 하루에 뚜껑이 수도없이 열렸다 닫혔다 하지만 감정적으로 아이를 대하는 건 금물입니다.
아이의 맘이 어떤건지 시간을 가지고 인내를 가지고 딸의 맘을 열어보세요..
저도 경험담입니다
딸은 더 혼란스러울거예요 사춘기니까요,..
그래도 우린 사춘기를 겪은 경험자 이자나요
경험자가 아무래도 더 참고 인내해야해요
욕하지 마시고 때리지마시고..더 어긋나요..
그냥 3살짜리 애기인양 이해해주세요..
그 수 밖에 없드라구요..
그래도 싸운다는건 대화의 가능성이 있는거니
조금만 거리를 두고 지켜봐주세요..
전 이말을 늘 가슴에 품었네요
내가 사춘기때 듣기 싫었던 소리는
지금 내 아이도 듣기 싫다...
일단 아이의폰을 억지로 라도 보지마시고
이상황에 술까지마시면 아이가 더 안좋게 볼거에요
아이와 무조건 거리를 두시고 나부터 챙겨야함
약 6개월간 잔소리 단한번도 한적없고
샤워를 1시간 넘게해도, 치마를 짧게입어도, 엄마한테 대들어도, 거짓말을 해도 얼른 이어폰을 끼고 음량을 최대로 키우고 안방으로 들어와서 마음을 추스리곤 했습니다.
이제그만 놓아주고 진심 포기할랍니다.
자식을 완벽한 하나의 나와다른 남처럼 다른인격체로 보면서 부모만의 삶이 아닌 나의삶을 살기 시작하면
아이보다는 내가먼저가 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아이가 스스로 따라옵니다
하지만 부모이기에 에브리데이 맴찢데이는 만19세 전까지는 각오하시고
20살 이후도 그러하다면 각자인생 각자산다를 마음속에 세기고 끊자님 인생 을 즐기세요
코로나로 술을 드시지마시고 차라리 운동이나 저처럼 키보드 워리어 라도 하시면서 뭐라도 내가 하나 행복할것을 찾으세요
가정이라는 울타리를벗어나는게아니라 넘어서는 집안의 1인자로 남으시길 빌어드림
전문가한테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끊자님도 많이 지치신거 같아서 걱정되네요. ㅠ
지역 상관없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