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페에서 몇 시간씩 죽치고 계신분들 때문에 골머리 앓는분들 계시길래....
제가 유럽에서 겪은 건데,
급똥 신호가 와서...아찔한 순간 이였습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유럽에는 길거리에 최신식 간이 화장실이 있어서 동전 넣고 볼 일을 보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 타이머 기능이 있는지 제가 버튼을 잘못 누른건지....볼일도 아직 안끝 났는데 문이 시원하게 자동으로 열리더군요 ㅠㅠ
전 그래서 제 똥싸는 모습을 유럽인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불쌍하게 여긴 유럽 중년의 아줌마가 돈을 넣어주더니 enjoy 라고 인사해주네요.
암튼...그 뒤로 급하면 돈이 들더라도 패스트푸드나 커피숍을 가는데....
커피를 결재하면,
1. 영수증에 앉을 테이블 좌석 번호가 뜹니다.
2. 그러면 그 좌석의 랜선과 전원이 1시간 동안 활성화 됩니다.
3. 영수증 마지막엔 화장실 비밀번호가 찍힙니다.
전 어쨋든 화장실이 목적이므로....
처음엔 화장실 코드가 써있는걸 모르고 영수증 버려서 난감 했었죠 ㅋ
지금은 와이파이가 대세이므로....
해당테이블+비밀번호 조합으로 와이파이 설정하고...
시간 끝나면 비번 바뀌는 형식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물론, 관련 프로그램이 있어야 겠지만...
(곧 30GHz 대역의 5G가 나오고 외장 CPE장착 하는 시대가 오면 어떨지 모르겠으나....)
고객 입장에서는 비번을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겨서 고객이 줄어들지도 모르겠지만...하도 관련글이 많길래 경험담 적어봅니다.
대부분이 그런곳이였습니다 처음엔 왜 다들서서 먹는지 의아했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