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이 심한 동네입니다.
내 집 주차장에 낮선 SUV가 서있더라고요. CCTV를 보니 왼쪽의 시멘트벽에 운전석을 바짝붙이는바람에 조수석으로 내렸더라고요.
차 오른쪽에 공간도 넉넉한데 왜 '굳이' 시멘트벽에 긁힐 위험을 감수하면서 그렇게 바짝 붙여댔는지 의아함.
그런데, 이 SUV가 주차장을 빠져나오면서 (이 차 때문에 주차장에 못들어왔던) 제 동생차의 범퍼를 긁었어요.
SUV의 크기로보아 긁힐게 뻔한 상황이었는데 왜 '굳이' 좁은공간에 차를 밀어넣었는지 그것도 의아해요.
동생에게 전화해서 차 빼달라고 하면 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제 동생은 이 SUV의 주인이 분명 초보운전일거라 생각해서 문자메세지를 미리 보냈더라고요.
"차 나갈때 꼭 전화주세요. 빼드릴게요" 라고요.
그런데, 그 메세지 받았으면서 "왜 굳이 강행했을까? 의아함 투성이입니다.
초보운전자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을하지만, 그래도 그 정도가 너무 심하네요.
무면허운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 보험으로 보상해준다고했다니 무면허는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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