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4일 서울역 비즈센터에서 '노후 경유 지게차 전동화 개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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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superdoo82@yna.co.kr
이번 설명회는 노후 지게차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CJ대한통운㈜, 경동물류㈜, 대신택배 등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게차 전동화 개조사업을 홍보하고 참여 방법, 지원내용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게차 소유자는 지게차 전동화 개조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50%)와 지자체(50%)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조된 전기 지게차의 성능은 현재 신규로 출시되는 전기 지게차와 유사하다.
전동화 개조에 드는 기간은 작업장 입고 후 약 3일이 소요되며, 의무 운행 기간은 2년이다.
전동화 개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https://www.mecar.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44-0907)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무공해 전기 지게차로 개조 시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도 가능하다"며 "향후 지게차뿐만 아니라 로더, 롤러 등 다양한 건설기계를 전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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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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