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귀농하여 사는중입니다.
집으로 들어가는 길인데 길 양 옆으로 논이 있구요.
사진과 같이 도로 좌 우측 편에 논이 있는데, 논주인은 누군지 모르고 논주인을 대신해
옆 마을?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논을 빌려 농사를 짓는듯 합니다.
문제는 그 논을 빌려 농사 짓는 사람이 집으로 들어오는 도로를 끊어 놓았네요.
주민분께 들어보니 공사 현장에 쓰는 기계를 들고와 끊었다고 합니다.
예상해 볼때 도로 우측 논에 물을 가져올 곳이 없어 상대적으로 도로 위 논에 있는 물을 끊은 도로를 이용하여
물을 아래로 흘려 가져오려고 한거 같은데?.................. 말문이 막히네요 ㅎㅎㅎ
사진으로 어떻게 보이실지 모르시겠지만, 상당히 불편하네요.
이장님께 연락해보니, 자기도 뭐 대안이 없다. 이런식이네요. 원래 이장님이 이렇게 나오는지도 조금 의아하구요.
그러고 나선 그 농사 짓는 사람이 안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비가 많이 온다하는데, 지대가 낮은 논뿐만아니라 저희집쪽으로 그 물이 넘쳐 흐를것 같은데 걱정이 앞서네요.
면사무소에다가 신고만 하면 될련지? 어떤식으로 조치를 취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어디다 신고하여 조치 취하면 되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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